반갑다 NL! '베이브 류스' 타격훈련에 토론토도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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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류스'의 등장에 벌써부터 설렌 기색이 역력하다.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데 익숙하지 않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이기에 류현진(34)의 타석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7년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258타석을 소화했다.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는 이들도 타석이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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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타격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류현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토론토가 속한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것은 내셔널리그 팀과 인터리그 원정경기 때뿐이다. 토론토는 12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인터리그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이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등판했기 때문에 이 3연전 중 한 차례 등판이 유력하다. 토론토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마지막 타석은 2019년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7년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258타석을 소화했다. 타율은 0.178(213타수 38안타)로, 투수치고는 준수했다. 2019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선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동산고 4번타자 출신의 면모를 마음껏 뽐낸 결과였다. 현지 매체들이 전설적인 타자 베이브 루스의 이름에서 착안한 ‘베이브 류스’라는 별명을 붙여준 이유다.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는 이들도 타석이 익숙하다. 스티븐 마츠(3홈런·타율 0.172), 로비 레이(1홈런·타율 0.146), 로스 스트리플링(타율 0.093) 등은 내셔널리그 팀에서 뛴 경험이 있어 숱하게 타석을 소화했지만 류현진에 비해 정교함이 떨어졌다.
타석 소화를 떠나 류현진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류현진은 4월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우측 둔부 통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다. 이후 7일 오클랜드전으로 복귀했으나 5이닝 6안타 1볼넷 4실점으로 고전했다. 모처럼 터진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2승(1패)째를 챙기긴 했지만, 뒷맛이 개운치 못했다. 평균자책점(ERA)도 2.60에서 3.31로 훌쩍 뛰었다.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겠다고 다짐한 류현진으로선 만회가 필요하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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