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NXT 슈퍼스타' 애덤 콜 "NXT는 최고의 브랜드..계속 함께 할 것"(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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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레슬링 WWE NXT의 간판스타 애덤 콜(32)이 자신이 속한 NXT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008년 프로레슬링 선수로 데뷔한 뒤 여러 인디단체를 거쳐 2017년부터 WWE NXT에서 활약 중인 콜은 현재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멤버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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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4일 오전 10시부터 스포츠전문채널 IB스포츠에서 생방송 되는 ‘WWE NXT’에서 국내 매체와 사상 처음으로 인터뷰를 가졌다. IB스포츠에서 NXT 중계를 맡고 있는 정승호 캐스터가 콜과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2008년 프로레슬링 선수로 데뷔한 뒤 여러 인디단체를 거쳐 2017년부터 WWE NXT에서 활약 중인 콜은 현재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멤버로 활약 중이다. NXT 챔피언, NXT 노스아메라카 챔피언, NXT 태그팀 챔피언을 모두 차지하면서 ‘트리클 크라운’을 달성했다.
콜은 NXT의 분위기를 ‘가족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NXT 선수들끼리 분위기는 매우 끈끈한데 가장 큰 이유는 선수들 대부분 WWE에 오기 전부터 긴 시간 동안 알고 지냈기 때문이다”며 “카일 오라일리, 로데릭 스트롱, 바비 피쉬, 자니 가르가노, 로마소 치암파, 핀 벨러 등과 함께 한 시간이 엄청 길기 때문에 유대감이 깊다”고 밝혔다.
이어 “WWE NXT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적인 부분인 레슬링 그 자체를 순수하게 표현하기 위해 집중한다”며 “레슬러와 팬들이 함께 융화되는 기분이고 그 분위기를 떠올려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콜은 NXT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NXT 슈퍼스타들은 RAW나 스맥다운으로 갈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 같다”며 “선수마다 다르겠지만 NXT도 이제는 제대로 된 제3의 브랜드가 됐기 때문에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콜은 “나도 ‘RAW나 스맥다운으로 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새로운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는 것은 엄청나게 멋진 일이다. 레슬매니아에도 나가고 싶다”면서 “하지만 브랜드 이동에 대해선 전혀 서둘 마음이 없다. 현재 NXT 로스터에 만족하고 점점 성장해나가는 브랜드의 일원이라는 점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콜은 NXT의 매력으로 ‘레슬링의 순수한 재미’를 꼽았다.
콜은 “NXT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레슬링의 미적 순수함에 엄청난 집중을 한다. 타이틀매치를 보면 길고 처절하며 전통적이고 리얼하면서 감동적으로 만들어진다”며 “NXT는 WWE 브랜드 가운데 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프로레슬링을 선사한다”고 장담했다.
콜은 최근 NXT 내에서 본인이 속했던 단체인 ‘언디스퓨티드 에라’ 멤버들을 공격하고 독자 행보를 선언했다. 그는 “단기적인 목표는 다시 NXT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내가 NXT 최장기간 타이틀 보유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2회 챔피언에 꼭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폭발적인 NXT 브랜드에서 계속 함께 하고 싶다”며 “NXT의 일원으로 함께 하면서 더 나아가 대규모 경기장에서 매주 팬들과 함께 레슬링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NXT는 기존 WWE의 브랜드인 로, 스맥다운에 비해 레슬링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브랜드다. 인디단체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베테랑들과 WWE 스타를 꿈꾸는 신예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IB스포츠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NXT를 독점 생중계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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