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새 얼굴은? 28일 여자배구 외국인 드래프트 개최

박혜빈 기자 2021. 4. 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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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향방을 가를 여자배구 외국인 선수를 뽑기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

28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2021-2022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열린다.

이번 시즌 V리그에서 뛴 외국인 선수 6명 중에서는 2명만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외국인 선수가 팀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신생팀인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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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 참가 신청..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진행
캣벨 재도전·러시아 루쑤 등 참가

[MHN스포츠 박혜빈 기자] 팀의 향방을 가를 여자배구 외국인 선수를 뽑기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

28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2021-2022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 구단은 영상과 기록, 정보력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브루나 모라이스  [사진=KOVO 한국배구연맹 제공]

22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여 선수 명단에는 44명의 이름이 올라있다. 

지난 3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50명이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했고, 이 중 6명이 철회했다. 

이번 시즌 V리그에서 뛴 외국인 선수 6명 중에서는 2명만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켈시 페인(26·한국도로공사)과 브루나 모라이스(22·흥국생명) 두 선수인데, 켈시는 도로공사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크다. 

드래프트 참가를 철회한 발렌티나 디우프(28·KGC인삼공사)를 포함해 안나 라자레바(IBK기업은행), 헬렌 루소(현대건설), 메레타 러츠(GS칼텍스) 등은 한국을 떠난다.

발렌티나 디우프 [사진=KOVO 한국배구연맹 제공]

V리그 유경험자 중에서는 2015-2016시즌 GS칼텍스에서 활약한 캣 벨(28·미국)과 2016-2017시즌 도로공사 소속으로 뛴 힐러리 헐리(32·미국), 2017-2018시즌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크리스티나 킥카(29·벨라루스) 세 선수가 V리그 재취업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출신의 새로운 얼굴들도 보인다. 각국 대표팀과 리그에서 활약한 러시아 출신 빅토리아 루쑤와 이탈리아 출신 안나 니콜레티, 쿠바 출신 달리야 로드리게스 등이 드래프트 신청서를 냈다.

크리스티나 킥카 [사진=KOVO 한국배구연맹 제공]

외국인 선수가 팀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신생팀인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나머지 6개 구단은 구슬 확률 추첨으로 지명 순서를 정한다. 구슬 숫자는 정규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배정받는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6위 현대건설이 가장 많은 구슬(30개)을 받는다.

나머지 5위 KGC인삼공사는 26개, 4위 한국도로공사는 22개, 3위 IBK기업은행은 18개, 2위 흥국생명은 14개, 1위 GS칼텍스는 10개의 구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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