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김서형의 정서현 어떻게 탄생했나 "촬영 끝나면 병든닭처럼"[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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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김서현의 정서현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김서형은 6월 2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 종영 인터뷰를 통해 효원家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을 소화하기까지 과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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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마인' 김서현의 정서현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김서형은 6월 2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 종영 인터뷰를 통해 효원家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을 소화하기까지 과정을 털어놨다.
김서형은 필기로 빼곡했다는 대본에 대해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 전체 대본에 신 넘버를 쓰고 신 마다의 부수적인 설명, 회차의 흐름을 다 써놓는다. 그렇게 써놓은 걸 정독하면 대본이 머릿속으로 그려지고 대사 외우기도 더 쉽다. 흐름을 보면 대본의 단락, 지문까지 떠오르고 좀 더 상상할 수 있는 게 생기는 것 같다. 앞뒤 감정의 흐름이나 전체를 봐야 제 걸 보게 되더라. 쪽대본이 들어오면 일일이 잘라서 원래 대본에 붙인다. 그렇게 원래 대본과 수정 대본을 확인하면서 '왜 대사가 바뀌었을까' 고민하기도 한다"고 해 '마인'에 쏟아부은 열정을 실감케 했다.
이어 "촬영 기간 동안 (작품, 캐릭터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기 때문에 촬영이 끝나면 병든 닭처럼 다닌다. 끝나면 바로 잊어버린다. 지금은 촬영이 끝난지 5일 만에 벌써 김서형이 돼서 이지적인 정서현을 얘기하면 부끄럽다. 다 놓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정서현을 갖고 오기도 힘들다"면서도 "정서현은 온갖 다채로움을 가진 캐릭터였고 그 중에서도 멜로에 집중을 많이 했다. 집안 사람들과의 만남 안에서는 대사의 변주를 많이 고민했다. 대사의 변주를 통해 주집사, 시누이, 어머니 등을 대하는 태도를 다르게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 작품마다 모든 체력과 노력을 쏟아부을 수 있었던 건 김서형의 '마인'에 '배우의 삶'이 녹아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서형 개인보다는 배우로서의 마인이 중요하다"는 그는 "매 작품마다 마인을 찾으려 하는 것 같다. 매 작품 끝나면 그 사람까지는 아니어도 만들어서 보여주려 했던 시간들이 있기 때문에 저의 노고가 많이 들어가 있다. 어떤 때는 늘 아무리 좋은 평가를 받아도 내 만족에 있어서는 해소가 안 될 때도 있다. 뭔지 모를 모자름이 있을 때 계속 새로운 작품을 선택한다"고 계속해서 다른 작품을 찾게 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기적으로는 매년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쉴 때는 취미생활도 이것저것 하지만 촬영할 때 4개월에서 6개월 간의 책은 대본일 거다. (준비기간까지 더해) 7개월 이상 갖고 있어야 하는 대본은 공부가 많이 된다. 그래서 성장하고 공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연기적으로) 좋은 수식어를 달게 된 이유 중 하나도 작가님들이 캐릭터를 마주하고 공부할 수 있게끔 해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 (대본, 작품에 대한 공부는) 죽을 때까지 숙제이지 않을까 한다. 저의 마인은 항상 미지수이고 매년 다른 것 같다. 개인보다는 배우로서 마주할 수 있는 숙제를 어떻게 보여드릴지가 매년의 마인이 될 것 같다. 김서형은 배우이기 때문에"라고 연기를 대하는 남다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웠던 적도 있다. 못 되더라도 어쩌겠나"라며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시청률과 상관없이, 제 자신에게 거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 제 척도로 생각한다. 얼만큼 성실하게 했느냐로 바라보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수식어는 고민 안 하게 되더라"며 "서울 상경해서 이십몇년 간 연기하면서 자수성가 했다. 잃지 않으려 했던 제 자신을 알기 때문에, 체력에 부칠 때도 있지만 성실도와 책임감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수식어에 대한 부담은 갖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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