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 '뀨러기' 이성배·정상호, 던지고 때리고 맹활약..스타즈 첫 승!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유튜브 '뀨러기' 채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이성배가 '이도류' 활약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타즈가 10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21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리그' BMB와의 경기에서 13-6으로 승리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스타즈는 이날 이성배-정상호-이상필-강재원-지승현-신숙곤-이은우-구병무-임정영이 나섰다. 선발 마운드는 모델 겸 배우 문수인이 올랐다.

BMB는 이건록-유인혁-이종혁-박종민-한현희-김문종-박상남-장철한-이승현이 출전했다. 선발 투수는 이종혁이 나섰다.

이날 스타즈는 1-2로 뒤진 3회 대거 7점을 뽑으며 역전승했다.

개그맨 이성배와 모델 겸 배우 문수인이 마운드에서 활약했다. 이성배는 타석에서도 2안타 2타점을 기록, 이도류 활약을 펼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이성배와 함께 '뀨러기' 멤버인 개그맨 정상호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MVP로 선정된 이성배는 경기 후 "첫 경기에서 승리해 너무 기쁘다"며 "수비가 완벽했다. 저는 그냥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다"고 특유의 재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같은 멤버 상호도 팀에 합류해 기쁘다. 팀 전체가 좋은 활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B 소속 배우 유인혁은 대회 두 번째 홈런을 기록하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2021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는 공놀이야ㆍ라바ㆍ브로맨스ㆍ스타즈ㆍ알바트로스ㆍ인터미션ㆍ조마조마ㆍ천하무적ㆍ크루세이더스ㆍBMB까지 총 10개 팀이 풀리그로 치러 챔피언을 결정한다.

모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를 통해 IPTV KT올레(131번) LG유플러스(125번) 케이블 딜라이브(236번) 현대HCN(518번)에서 생중계(월요일 저녁 4시)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STN스포츠 '2021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리그' 중계방송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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