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한방에 날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2016 다크커스텀 풀 파티
지난 8월 12일 가평에 위치한 메종드 발리에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다크커스텀 풀 파티를 열었다. 2010년부터 열린 다크커스텀 파티는 매년 다른 콘셉트를 정해 진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로 젊은 고객층과 할리데이비슨 잠재고객을 타깃으로 대상으로 열리며 할리데이비슨만의 개성있고 자유로운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크커스텀(Dark Custom) 라인업(아이언883, 스트리트750, 포티에잇 등)을 모티브로 하는 다크커스텀 파티는 문화 이벤트로서 주요 고객층을 충분히 만족시키며, 많은 사람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다크커스텀 파티는 풀(Pool)에서 즐기는 파티 콘셉트로 진행되었으며,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에 딱 어울리는 파티 콘셉트라는 호평을 얻어냈다. 이번 파티는 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할리데이비슨 공식 페이스북과 SMS를 통해 신청 받은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750, 포티에잇 클럽원과 라이더 약 250여 명, 일반 참가자 800여 명 등 약 1,000여 명이 메종드 발리를 찾아 함께 즐겼다. 사전에 신청을 한 고객은 7만 원 상당의 무료 입장권과 음료를 비롯해 메종드 발리 내 전용라운지와 VIP 테이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받았다. 오후 10시부터 시작한 풀 파티는 새벽까지 계속되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줄곧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또한 일반인이 할리데이비슨 모델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입구에 스트리트750과 아이언883을 전시했다. 이와 더불어 점프 스타트, 포토존 등을 같이 마련해 할리데이비슨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참가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사진촬영을 했다. 미래에 할리데이비슨 고객이 될 수도 있는 고객에게는 할리데이비슨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할리데이비슨 고객에게는 즐거운 분위기의 클럽 파티를 제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주류가 제공되는 클럽 파티인 만큼 신분증 확인을 통해 미성년자 출입을 금했다. 또한 배부된 두 가지 색의 팔찌를 통해 미리 마련된 부스에 착석할 수 있는 고객과 스탠딩 고객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열기를 더한 풀 파티는 메종드 발리 내부 곳곳에 할리데이비슨 관련 영상과 로고 및 모델별 이미지를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라이더와 일반인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 앞쪽에는 DJ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수영복을 입은 여성고객은 무더운 날씨 물속으로 뛰어들며 더위를 이겨냈다. 더불어 늦게까지 이어진 행사로 라이딩이 불가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숙소를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다크커스텀 풀 파티에 참가한 김지중 씨는 "이번 할리데이비슨 다크커스텀 파티를 수영장에서 즐기게 되어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을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할리데이비슨과 만든 또 다른 추억으로 앞으로 진행될 라이딩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순히 라이딩을 하기 위한 이벤트가 아닌 할리데이비슨만의 색다른 모터사이클 문화를 창출한 다크커스텀 파티는 라이더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터사이클은 마니아층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다크커스텀 파티. 내년에는 어떤 주제로 할리데이비슨 고객과 일반 대중에게 다가갈지 벌써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