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알아가자" 고은아 12kg 감량→연상 훈남 사업가와 소개팅 '그린라이트'(연애도사)[어제TV]

김노을 2021. 5. 1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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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고은아가 1살 연상 요식업 사업가와 소개팅에서 ‘그린라이트’를 켰다.

5월 18일 첫 방송된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고은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겪은 기구한 연애 스토리와 새 인연을 향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날 고은아는 “첫 연애는 2007년도 여름이었다.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설렘을 잊을 수 없다. 그가 환하게 웃는 모습에 뿅 반했다. 웃는 모습과 입술이 예쁜 사람을 좋아한다. 가장 최근에 만난 남자친구는 29살 때 만났는데 어이없게도 바람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전 남자친구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었다. 외모는 절대 안 본다. 한 명을 만나면 오래 연애하는 편이다. 오래 만난 남자친구는 5년 반, 6년 정도 만났고 연애를 하지 않은 지 6년 정도 됐다. 제가 올해 34살이다. 이 방송에 목숨을 걸었다”고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MC 홍진경 홍현희 신동과 짧은 만남을 가진 고은아는 사주 도사, 타로 도사를 차례로 만나 고민을 나눴다. 우선 고은아는 역술가와 대면에서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6년 동안 연애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우정도 다 거짓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번에 저의 뒤통수를 너무 크게 쳤다. 여자친구가 있다고 통보를 해서 우정도 끝나고 저의 마음도 끝이 났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역술가는 고은아에 대해 “마음 속 자신과 충돌이 일어나서 번뇌가 많고 심란하다. 관상도 전형적으로 속기 쉬운 상이다. 자기 나름대로 남자를 고르는데 이상한 사람만 고른다. 남편 자리에도 자식 같은 남자가 들어와 있다.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촌철살인 멘트를 던졌다.

이에 고은아는 “그렇다. 생각할 게 너무 많아서 잠을 못 잔다. 연애는 세 번 했는데 셋 다 너무 잘생겼다. 그리고 모두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이었다. 한 친구는 저한테 의지를 안 하고 본인이 처음 본 여자들에게 의지를 하더라. 남자들이 ‘네가 해준 밥 먹고 싶다’고 하면 어느 순간 제가 반찬을 나르고 있고 청소를 하고 제 돈도 그들 돈이 되더라. 고마워하지 않고 바람나서 헤어졌다. 저는 먹고 싶은 것도 먼저 물어보고 상대가 원하는 대로 한다”고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이어 “저는 제가 결혼을 일찍할 줄 알았다. 그런데 연애도 못하고 있다. 싫어하는 남자 스타일은 부정적인 기운을 전달하거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사람이다. 더 이상 상처를 받고 싶지 않다. 좋은 한 사람을 만나서 좋은 영향을 주고받고 싶다. 저 정말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역술가는 “5월까지는 가만히 있는 게 좋다. 만남의 상대는 동갑, 연상 다 괜찮은데 나이 차가 많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자식 같지 않은 남자가 좋다”고 조언했다.

이후 만난 타로 도사는 보다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고은아는 “연애를 하고 싶었는데 저도 모르게 솔로로 지낸 지 6년이 됐다. 올해 들어서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 소개팅도 받아보려고 했는데 서로 시간이 안 맞아서 흐지부지되기도 했고 사실 누군가 나타나길 바랐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타로 도사는 “연애를 하지 않으려는 카드가 나왔다. 두려움, 설렘, 기대가 있다”고 꼬집자 고은아는 “오랜 시간 연애를 안 해서 연애 방법을 모를까봐 두렵다”고 고백했다.

타로 도사는 또 “소개팅 전망을 두고 보면 8개 성배 카드가 나왔다. 본인이 잘 결정하기 위해 우유부단을 떨쳐내야 한다는 의미다. 6개 금화 카드도 나왔는데 이건 확실한 성과를 얻는다는 의미다. 칼을 대표하는 카드도 나왔다. 무조건 일과 직업적 관련성을 뜬다. 이번 소개팅을 프로그램으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 결과적으로 소원성취 카드가 나왔다”고 전해 고은아에게 희망을 줬다.

두 도사와 만난 고은아는 소개팅을 결정했다. 소개팅 상대는 제작진과 전문가 군단 등이 총동원해 결정했다고. 고은아의 소개팅 상대는 87년생 요식업 사업가 진홍규 씨였다.

진홍규 씨와 첫 만남에서 고은아는 “너무 어색하다. 사실 제가 낯가림이 좀 있다”면서 수줍게 웃었다. 진홍규 씨는 “저를 언니라고 생각해라. 저는 요식업 관련 작은 사업을 하고 있다. (고)은아 씨가 누구인지 사실 찾아보지 않아서 직업도 잘 모른다. 이상형은 쾌활하고 발랄한 여성이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취미, 음식, 주류 이야기를 하면서 관심사를 공유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은 “리얼한 방송 속 고은아를 알고도 나온 건 충분한 호감을 넘어 좋아한다는 뜻이다. 고은아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 사이”라고 예측했다.

고은아는 진홍규 씨가 6년 동안 남자를 만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안 만난 게 아니라 못 만난 거다. 바빠서 연애를 못한다는 건 핑계 같고 정말 누구를 만날 자리가 없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짧은 만남 시간 동안 어색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해 훈훈한 결말을 예상케 했다.

홍진경은 “두 사람의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 몫은 여기까지”라고, 신동은 “결과를 알려고 하면 될 것도 안 된다. 소개팅 이후는 두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 좋은 일이 생기기 바란다”고 고은아를 응원했다.

소개팅 자리를 떠난 고은아는 진홍규 씨에 대해 “말하는 센스가 있는 것 같다. 편한 자리에서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그러면 서로가 더 편해지지 안을까 싶다”고 호감을 표했다. 진홍규 씨 역시 “앞으로 조금 더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면서 그린라이트를 켰다. (사진=SBS플러스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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