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나면 가장 많이 붓곤 하는 곳이 바로 종아리다. 많이 걷거나 뛴 날, 하이힐이라도 신은 날이면 근육이 땡땡하게 뭉치고 알이 툭 튀어나와 이른바 ‘무다리’라 불리는 두껍고 울퉁불퉁한 종아리가 되어있곤 한다. 문제는 이를 제때 풀어주지 않으면 부기가 누적되어 살이 되고 뭉친 근육이 그 모양 그대로 굳어져 버린다는 것. 늘씬하고 매끈한 종아리를 가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종아리 알을 풀어줄 수 있는 방법들을 읽고 실천해보자. 매일매일의 작은 습관이 모여 백만 불짜리 다리를 만들어줄 것이다.
폼롤러 마사지

폼롤러는 단순하지만 근육을 풀어주는 데 매우 효과적인 운동 기구다. 바닥에 다리를 쭉 펴고 앉아 종아리 밑에 폼롤러를 두고 발에 힘을 최대한 뺀 뒤 무릎을 구부렸다 펴면서 종아리를 마사지해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올린 상태로 롤링하면 무게가 한층 더해져 더 좋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종아리 안쪽, 바깥쪽까지 골고루 롤링하며 풀었다면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허벅지와 종아리 사이에 폼롤러를 끼우고 지그시 엉덩이를 내리며 앉는다. 처음엔 고통스럽지만 엄청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요가링

요가링은 끼운 상태로 걷거나 집안일을 할 수도 있어 일상 속 습관이 되면 날씬한 다리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된다. 요가링을 끼울 때는 발목에서부터 끼워 위로 쭉 잡아당겨 종아리 알 부분을 요가링이 딱 잡아주도록 한다. 맨살보다는 레깅스와 같이 옷을 입은 상태에서 끼우는 것이 더 잘 들어간다. 그 상태로 발을 까딱까딱하며 자극을 주고, 적응된다면 슬슬 걸어본다. 발뒤꿈치를 위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운동을 하면 종아리가 한층 시원해진다.
마사지건

반신욕

종아리 부기를 빼기 위해서는 몰려있는 수분, 혈액과 노폐물을 원활하게 순환 및 배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 노폐물 배출 및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다리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따뜻한 물로만 하는 것도 좋지만 입욕제나 목욕소금 등을 사용하면 한층 더 편안하고 효과적인 반신욕이 가능하다.
스트레칭

종아리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스트레칭으로는 다운독이 있다. 마치 강아지가 기지개를 켜듯, 엎드린 상태에서 팔과 다리는 쭉 펴주고 엉덩이를 하늘 높이 들어준다. 발목과 종아리가 쭉 늘어나면서 근육을 유연하고 튼튼하게 해주며, 머리가 심장 아래에 위치하게 되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천장을 향해 쭉 펴고, 발가락을 세워 종아리가 스트레칭되게끔 하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보행 방법

걷는 방법에 따라 종아리 알이 더 발달할 수도 있다. 특히 발가락 부분으로 바닥을 세게 밀면서 걷는 습관이 있는 경우, 종아리 뒤쪽 근육에 자극을 주어 더욱 발달하게 만들 수 있다. 발 앞부분으로 바닥을 너무 세게 밀지 않게 조심하면서 무릎은 좀 더 높이 들고, 보폭을 크게 천천히 부드럽게 걷는 것이 좋다. 계단을 오를 때는 발 앞쪽으로만 딛지 말고, 발 전체로 딛고 올라가도록 한다.
압박 스타킹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경우 다리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붓게 되는데, 심한 경우 통증까지 느끼기도 한다. 다리가 쉽게 붓는다면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위별 단계적 압박을 통해 혈액순환 개선은 물론 하지정맥류, 수족냉증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딱 종아리 부분에만 착용하게끔 나온 제품을 사용하면 신고 벗을 때의 불편함이 덜어져 한층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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