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줄리뷰] 추석연휴, 나 홀로 집에
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지만 2020년의 추석은 예년과 다르다.
정부에서조차 가족 방문을 권하지 않는 상황. 올해는 기자도 ‘혼추족’이 되기로 했다.
나름 추석 느낌을 내기 위해 관련 제품들을 구매했다. 참고로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지역마다, 가문마다 다르다.
냉동식품으로만 채우기는 아쉬워 즉석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모듬전과 홈플러스에서 기획전을 펼치고 있는 ‘백화수복’도 챙겼다.
요리용 맛술로도 쓸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구매. 매년 차례상에 올라가는 바로 그 술.
하루 전 구매한 모듬전을 프라이팬에 살짝 데워 때깔을 낸다.
나 홀로 차례상 완성.
도수 13%. 흔히 마시는 ‘매화수’보다 살짝 쓰다. 입 안에서 깔끔한 듯 부드러운 향을 남기고 목 넘김 후에는 알싸한 향이 코 끝을 찌른다.
오징어 부추전은 정말 엄지 척! 다진 오징어살이 씹히면서 바삭한 식감이 좋다. 따로 양념이나 장이 필요없을 정도로 간도 알맞다. 너비아니는…보시다시피 약간 태웠습니다.
다만 청주와 전의 조합이 나쁘진 않은데, 더 어울리는 게 있을 듯 하다. 무엇일까…
다만 청주와 전의 조합이 나쁘진 않은데, 더 어울리는 게 있을 듯 하다. 무엇일까…
전에는 막걸리. 이거야!
브라보 혼추족.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브라보 혼추족.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