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 대응 외
[KBS 대구]
포항시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3월 한 달간 초미세먼지 저감 총력 대응에 나섭니다.
대기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 등에 대해 특별 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공공 사업장 등의 저감 조치를 항상 시행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포항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주사 없이 빛만 쬐면 체내 약물 주입”
포스텍 한세광, 조길원 교수 연구팀이 빛을 쬐기만 해도 체내에 약물이 주입되는 자동 제어형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나노입자가 근적외선 빛을 가시광선 빛으로 변환해 몸 안에 장착된 의료기기에서 필요에 따라 약물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방식입니다.
연구팀은 당뇨병 처럼 주기적으로 약물을 주입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진·울릉 떼배 미역 채취 ‘국가어업유산’
울진과 울릉도에서 전통적으로 돌미역을 채취하는 방식인 ‘돌미역 떼배 채취 어업’이 국가 중요 어업 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동나무 등 통나무를 엮어 만든 떼배로 미역 군락이 있는 바위까지 이동해 돌미역을 채취하고 운반하는 전통 방식을 국가 중요 어업 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울진과 울릉도의 돌미역은 품질이 좋아 조선 시대 왕실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남아 있습니다.
울진, 왕피천 국립공원 지정 방안 추진
울진군이 생태문화자원이 우수한 왕피천과 불영계곡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달 중에 주민 설명회를 하고 경북도를 거쳐 환경부에 왕피천 국립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왕피천과 불영계곡 일대는 개발에서 벗어나 있고 천혜의 비경을 갖춰 생태·문화 자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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