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쇼, 메시와 동급 '기회 창출' 66회 맹활약
[스포츠경향]

올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화려한 백조로 재탄생한 루크 쇼(26)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동급의 기록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맨유 팬들은 쇼를 보며 흐뭇한 웃음을 짓고 있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7일 “루크 쇼는 이번 시즌 메시와 동일한 기회를 창출했다”면서 “쇼는 틀림없이 이번 시즌 맨유 최고의 선수이며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레프트백으로 뛰어난 일관성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66번의 공격 기회를 창출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메시의 기록과 똑같다. 이 매체는 “이것은 상당히 우스꽝스러운 통계로 보이지만 맨유의 23번 쇼가 얼마나 잘했는지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는 올 시즌 상대 윙어를 막는 일대일 수비 능력은 물론 공격 지원 능력도 놀랍게 업그레이드됐다. 패스와 크로스, 창의적인 경기 운영까지 더해지면서 풀백으로 팔방미인의 자질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리그에서 1골·5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쇼의 경기력은 기록으로 드러나지 않는 공헌도가 더욱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느새 맨유 팬들은 그를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꼽히는 레전드 로베르토 카를로스와 비교하고 있다.
쇼는 최근 이런 팬들의 지지에 웃으며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그와 비교되다니 믿을 수 없었다”면서 “그의 이름과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 좋다. 그냥 웃을 뿐이다”며 만족해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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