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논란' 아이린 주연 영화 '더블패티' 어떤 평가 받을까

이예지 2021. 2. 15.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드벨벳 아이린(본명 배주현)이 출연하는 영화 '더블패티'가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

영화 '더블패티'는 슬럼프에 빠진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고된 현실에 지친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분)가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서로 꿈을 응원하는 이야기로 아이린 데뷔 첫 주연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예지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본명 배주현)이 출연하는 영화 ‘더블패티’가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

영화 ‘더블패티’는 슬럼프에 빠진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고된 현실에 지친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분)가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며 서로 꿈을 응원하는 이야기로 아이린 데뷔 첫 주연작이다.

첫 영화 주연작에 대해 아이린은 지난 2월 10일 열린 영화 ‘더블패티’ 시사회에서 “영화 보는 내내 집중이 잘 안됐다. 영화 시사회로 인사 드리는 건 처음이라 긴장도 됐다. 큰 화면으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쑥스럽고 떨리고 궁금하기도 했다. ‘먹방’ 등 다양한 장면이 나오는데 나도 극 중 현지와 우람으로 다시금 힘을 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아이린은 2020년 10월 스태프 A씨 폭로글로 인해 갑질논란에 휩싸였다. 인성 논란 뭇매를 받았다. 당시 아이린은 갑질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개인 SNS에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아이린 소속사 SM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다시금 사과를 했다.

여러 차례 사과에도 불구하고 당시 여론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으며 갑질논란 여파로 레드벨벳 팬미팅이 취소되는 등 아이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논란 이후 3주 만에 아이린은 개인 SNS로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월 열린 ‘SMTOWN LIVE’ 콘서트에도 출연했다. 당시 아이린 활동 복귀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무 이른 복귀이지 않냐”는 목소리와 “이미 충분히 반성했다”는 엇갈린 의견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에 아이린은 지난 1월 15일 팬 커뮤니티에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며 다시금 반성하는 태도와 사과하는 마음을 담은 진심 어린 글을 올렸다.

또 그는 “앞으로 레드벨벳 리더로서, 가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 배주현으로서도 여러분께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아이린이 출연하는 영화 ‘더블패티’는 개봉 소식을 전했으며 스틸컷, 포스터, 예고편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또 아이린은 영화 ‘더블패티’ 시사회로 ‘갑질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시사회에서 아이린은 갑질논란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지만 긴장한 모습이 가득했다. 아이린은 갑질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더군다나 이미지가 중요한 아이돌로서 이는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남았다. 이미 일어난 일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다만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아이린은 갑질논란 이후 수차례 반성하는 태도와 사과문으로 마음을 전했다. 다시 뒤돌아선 대중들 마음을 돌리는 것 또한 온전히 아이린 몫이다. 그가 뒤돌아선 대중들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그리고 다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아이린이 그간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더 지켜봐야 될 듯하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예지 yaezi@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