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못 보는 새끼 보더콜리, 수의사 진단은? "치료 불가능한 콜리 안구 기형"(동물티비)

김노을 2021. 5. 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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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 안구 기형'이라는 질환을 가진 새끼 보더콜리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시작했다.

알비를 검진한 수의사는 "알비는 다른 강아지에 비해 안구 형성이 잘 안 됐다. 콜리 종에서 생기는 눈 기형인 '콜리 안구 기형'이 가장 의심된다. 유전적 질환이라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결과를 전했다.

'콜리 안구 기형'은 선천적 열성유전자로 인해 안구 형성에 문제가 생기고 망막 혈관이 과도하게 뒤틀리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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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콜리 안구 기형’이라는 질환을 가진 새끼 보더콜리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시작했다.

5월 22일 방송된 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에는 최근 9마리 남매가 태어난 11마리 보더콜리 대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보호자는 “개들을 편하게 키울 수 있는 자리를 찾다가 도심보다 외곽에 있는 마당 있는 집을 골랐다”고 말했다.

보더콜리 9남매가 주는 기쁨과 행복은 9배, 장난과 사고도 9배라고. 아침마다 많은 양의 배변을 치워야 하는 보호자는 “이 똥쟁이들이 매일 먹고 싸고 먹고 싼다. 힘들 때는 솔직히 짜증나고 스트레스도 받는다. 시간도 어마어마하게 걸리고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 보고 있으면 예쁘다. 아기들이라서 사실 다 괜찮은데 조금만 개선되면 좋겠다. 배변이 가장 큰 고충이다. 얼른 커서 실외배변을 했으면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모견 몽실이까지 육아 전쟁을 치르는 사이 부견 희망이는 자신의 놀이에만 관심이 치우쳤다. 보호자는 “희망이는 오직 자기 노는 것만 관심이 있다. 너무 얄밉다. 당분간 공을 다 치우고 싶다. 철이 덜 든 정도가 아니라 전혀 없다. 몽실이는 희망이, 새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 힘들어한다”고 설명했다.

9남매 중 흰 강아지 알비는 이리저리 부딪히기 일쑤에 제대로 먹이를 찾지도 못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보호자는 “다른 아이들이 다 눈을 뜨는데 알비는 15일이 지나도 눈을 안 뜨더라. 소리를 잘 못 듣는지 불러도 다른 데를 간다”고 걱정하며 동물병원 검진에 나섰다.

알비를 검진한 수의사는 “알비는 다른 강아지에 비해 안구 형성이 잘 안 됐다. 콜리 종에서 생기는 눈 기형인 ‘콜리 안구 기형’이 가장 의심된다. 유전적 질환이라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결과를 전했다. ‘콜리 안구 기형’은 선천적 열성유전자로 인해 안구 형성에 문제가 생기고 망막 혈관이 과도하게 뒤틀리는 질환이다.

이후 보호자는 “시각장애견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경우가 있는지 찾아보려고 한다. 알비는 어디 안 가고 계속 저랑 살 거다”고 알비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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