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베니스 영화제, 압도하는 레드카펫 순간들 21
2019 베니스 영화제의 레드 카펫은 화려하면서 우아했다. 시에나 밀러,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브래드 피트, 주드로, 티모시 샬라메 등 헐리우드 스타의 레드 카펫 순간들 BEST 21
↑사진 = 2019 베니스 영화제 레드 카펫 (좌로부터 시에나 밀러,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올해로 76회째를 맞이한 2019 베니스 영화제의 레드 카펫은 지난해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컬러풀 트렌드와 달리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드레스 향연이 펼쳐졌다.
시에나 밀러는 스팽글 장식의 자수가 매력적인 구찌의 플로랄 핑크 드레스룩, 스칼렛 요한슨은 허벅지까지 올라간 슬릿을 강조한 섹시한 레드 드레스를 착용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화려한 디테일의 샤넬 오뜨 꾸띄르 레이스 뷔스티에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브래트 피트는 '애드 아스트라’시사회 레드 카펫에 블랙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매치한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룩으로 등장,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우주 배경의 SF 대작 '애드 아스트라’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소식과 함께 국내외 언론 매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9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비행사(브래드 피트)에 대한 이야기다.
칸 영화제 4회 노미네이트는 물론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현존하는 최고의 미국 영화 감독으로 꼽힌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첫 SF 영화이자, 엘리트 우주비행사로 변신한 ‘브래드 피트’의 첫 SF 대작으로 그가 주연 및 제작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 2019 베니스 영화제 레드 카펫(좌로부터 주드 로, 티모시 샬랴메, 브래드 피트)
한편 젊은 연인 티모시 샬라멧과 릴리 로즈 뎁 커플은 각각 하이더 아커만과 샤넬의 슈트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군중들과 카메라의 눈길을 끌었다.
하이-패션 영화 축제 베니스에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베스트 스타일 순간을 만나보자.
1. 시에나 밀러는 키네오 프라이즈 디너를 위한 레드 카펫에서 스커트 부분의 스팽글 장식의 자수가 매력적인 구찌의 플로랄 핑크 드레스를 착용했다.
2. 메릴 스트립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더 런드로맷'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하늘하늘한 멀티컬러 프린트의 지방시 실크 드레스에 레드 펌프스와 후프 귀걸이,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3. 페넬로페 크루즈는 자신의 주연한 영화 '와스프 네트워크'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층이 진 프릴 스커트와 장식적인 바디스가 매력적인 랄프 &루소 꾸띄르의 튤 가운에 아뜰리에 스와롭스키의 드랍 귀걸이를 매치했다.
4. 케이트 블란쳇은 영화 '조커' 시사화 레드 카펫에서 층이 진 진주 장식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르마니 프리베의 민소매 블랙 벨벳 드레스를 입었다.
5. 릴리 로즈 뎁은 영화 '더 킹'의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넥 스카프를 매치한 우아한 플리츠 디테일의 샤넬 민소매 드레스를 입었다.
6. 릴리 로즈 뎁의 연인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더 킹'의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하이더 아커만의 슈트를 입었다.
7. 이자벨 위베르는 키네오 프라이즈 레드 카펫에서 허리 라인이 밑으로 내려간 아르마니 프리베의 화려한 드레스를 입었다.
8. 루니 마라는 영화 '조커'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지방시 오뜨 꾸띄르의 화이트 드레스를 입었다.
9.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세버그'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화려한 디테일의 샤넬 오뜨 꾸띄르의 롱 슬리브의 레이스 뷔스티에 드레스를 입었다.
10. 재지 비츠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조커'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화려한 프린트의 볼륨감 넘치는 발렌티노 꾸띄르 드레스를 입었다.
11. 주드 로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더 뉴 포프'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블랙 슈트 세페레이트에 폴카 도트 스카프를 매치해 말쑥한 룩을 연출했다.
12. 슈퍼 모델 바바라 팔빈은 영화 '조커'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정교한 아르마니 드레스에 나비 리본 머리 띠를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13. 배우 겸 모델 몰리 심스는 영화 '더 런드로맷'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깊이 파인 V-네크라인과 작은 핑크 도트가 매력적인 벨티드 드레스를 착용했다.
14. 배우 겸 모델 사라 삼파이오는 영화 '세버그'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반짝이는 블랙의 아르마니 프리베 슈트를 입었다.
15. 모델 헌터 샤퍼는 속의 훤히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미우 미우 포토콜에 참석했다.
16,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예거 르쿨트르 갈라 디너에서 안전핀이 액센트로 들어간 주름과 플리츠가 매력적인 알렉산더 맥퀸의 핑크 드레스를 입었다.
17. 리브 타일러는 영화 '애드 아스트라'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구조적인 소매가 매력적인 오프-더-숄더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18.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애드 아스트라' 시사회 레드 카펫에 블랙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매치한 클래식한 룩을 선보였다.
19. 스카렛 요한슨은 영화 '매리지 스토리'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허벅지까지 올라간 슬릿을 강조한 레드-핫 민소매 드레스를 착용했다.
20. 슈퍼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은 '매리지 스토리'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핀스트라이프 버튼-다운 셔츠드레스에 사각-버클 벨트를 매치한 하의실종 패션을 연출했다.
21. 마가렛 퀄리는 영화 '세버그' 시사회 레드 카펫에서 퍼플 디테일이 매력적인 구찌의 더스티-핑크 드레스를 입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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