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감독' 무리뉴, 토리노 공격수 벨로티 찍었다
[스포츠경향]

AS로마의 지휘봉을 잡게 된 조제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팀 구성을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선수단 구성을 위한 물밑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엔 토리노의 공격수 안드레아 벨로티(28)가 물망에 올랐다.
풋볼 이탈리아는 8일 “로마 새 감독인 무리뉴는 다음 시즌 공격을 이끌기 위해 토리노의 히트맨 벨로티를 정확히 지적했다. 다만 에딘 제코도 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에서 지난달 경질된 뒤 보름도 되지 않아 AS로마 감독으로 선임된 무리뉴는 곧바로 다음 시즌 팀 구성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무리뉴가 원하는 선수 리스트가 잇달아 현지 매체에 거론된다. 자신이 지도했던 잘 아는 선수들의 이름이 먼저 나왔다. 토트넘에서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에릭 다이어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맨유 시절 제자였던 마티치, 에릭 바이 등의 이름도 나왔다.
공격진 보강도 신경쓰는 무리뉴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 후보도 찾았다. 토리노의 간판 공격수 벨로티다. 2015년부터 토리노에서 활약 중인 그는 6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토리노에서만 6년간 총 224경기에서 104골을 터뜨렸다.
벨로티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인데 토리노가 이번 시즌 15위로 하위권으로 추락하면서 올 여름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리뉴는 벨로티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로마의 베테랑 공격수 에딘 제코(35)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좀더 면밀한 검토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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