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FW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정복한 패션트렌드 미리보기
안녕하세요, 트알녀입니당!
얼마전 끝마친 2017FW 헤라서울패션위크
그 핫한 현장 속에서
2017 가을/겨울 패션트렌드를
미리알아보려합니당♥
어떤 패턴/소재/디테일이
가장 트렌디했을까요?!
가장 눈에 많이 띄었던 17FW 트렌드는
바로 "글렌체크" 패턴이었어요.
체크무늬 중에 가장 모던한 느낌이 나는 글렌체크,
수트나 자켓에 많이 사용되는 패턴인데
이번 시즌 다양한 아이템에서 찾아볼 수 있었어요~ 올레!
오버사이즈 핏의 글렌체크 자켓은
순식간에 느낌있는 룩을 만들어줘요.
패딩점퍼에 글렌체크가 들어갈 줄은
누가 알았겠어요!
아우터부터 슬랙스 팬츠에 들어간 글렌체크,
어떤 색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이 나요~
섹시한 무드의 타이트한 슬릿 원피스
러플이 들어간 투피스 정장은, 같은 체크 다른 느낌!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 속 글렌체크는
다양한 스타일로 런웨이를 꾸며줬네용.
코트! 셔츠! 수트!
특히 체크 수트에
사파리 자켓을 매치한 코디는 여심저격★
몇년째 패션트렌드로 꼽히고 있는 "오버사이즈"
17FW 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도 여전히 하태핫해★
여성들에게는 중성적인 매력을 가져다 주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탑모델 강소영은
노앙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는데요,
따스함이 느껴지는 시어링 코트,
크기가 커지니 그 따스함은 X 배로~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노앙답게
남여 누구나 입어도 될 정도의
핏으로 나온 아이템들.
트렌치코트든 패딩점퍼든 17FW에는 큰게 대세다!
섹시한 느낌의 오버사이즈 핏 자켓과
청순한 느낌의 오버사이즈 핏 플라워 원피스
남자들 역시 자신의 몸보다 크게 입었을 때
멋스러운 느낌이 수직상승 하는 편!
네온 컬러의 퍼코트와 트랙팬츠는 스트릿 무드로,
솔리드 컬러의 점프수트와 코트는
모던한 무드를 냈어요.
이번 시즌 특별하게 떠오른 트렌드는
바로 "오버 앤 타이트"
과감하게 부풀리거나 축소시키는
두 가지 핏이 혼합되어 있는 스타일이에요.
원피스의 허리 부분은 타이트하게,
어깨와 팔 부분은 오버사이즈로~
혹은 상의는 크게, 하의는 타이트한 핏으로
매치한 스타일링, 넘나 조화로운 것!
오버 앤 타이트가 두드러진 브랜드는 바로
윤춘호 디자이너의 YCH 컬렉션장에서였어요~
80년대 모던글래머가 컨셉이기 때문!
요로케 상의는 크고 하의는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를 코디하거나
슬립드레스에 커다란 패딩점퍼를 더하는
믹스매치룩, 넘나 매력적이지 않나요? ㅎㅎㅎ
상의를 크게 입을 것이냐, 하의를 크게 입을 것이냐
이렇게 살펴보니 오버 앤 타이트는
레트로 느낌이 나는 게 특징이네요!
손을 덮을 정도의 "긴 소매길이" 트렌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쭉~
요즘 왠만한 상의는 소매가 다 길게 나와서
사실 밥먹을 때 꼭 접고 먹어야 한다는 ^.^
뀨 ㅋㅋㅋㅋㅋ
트렌드를 놓칠 수 없기에 불편함은 감수하긔★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소매까지 길게 나와서
여자들의 로망 여리여리 핏을 완성시킬 수 있어요.
캐주얼룩의 대표주자
스웻셔츠의 소매도 길게 빠져야 제맛!
코트 밖으로 더 길게 빠져 나온 이너가
멋스러워 보이는 건 느낌탓?.?
스트릿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소매가 긴 티셔츠,
티셔츠 뿐 아니라 소매가 긴 셔츠는
댄디하게 연출가능!
이제 소재로 넘어가볼까요!
고급스러운 느낌의 "실크"가 다양한 디자인에
접목된 것이 눈에 띄었던
17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실크 소재하면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무드가 가장 먼저 생각나죠.
블라우스, 스커트, 원피스와 만난
실크는 딱 그 느낌!
중성적인 점프수트마저 실크
그리고 핑크, 셔링 디테일까지 만나니
페미닌함 그 자체!
실크소재가 더해진 롱 스커트를
밀리터리 자켓, 클리퍼 슈즈와 믹스매치한 룩과
넉넉한 핏의 실크 슬랙스는 여성스럽지 않고,
톰보이룩 느낌이 나요!
아이템 전체가 아니라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봄버재킷 참 매력적이죠?
요로케 커플룩으로 입으면 패피커플 등극각!!
실크는 여성의 전유물이다?! NONO
남자도 실크를 스트릿룩과
클래식룩으로 소화가능하답니다♥
실크만큼이나 고급스러운 느낌의 "벨벳" 소재
FW시즌에는 따뜻한 느낌이 나는
벨벳만한 효자아이템이 없다구요!
실크 만큼이나 다양한 아이템에
등장한 벨벳 살펴볼게요~
벨벳 슬립드레스, 벨벳 트랙팬츠까지
디자이너 계한희의 브랜드 카이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벨벳아이템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카이표 벨벳 아이템의 매력은 여성성과 중성을
넘나드는 실루엣과 컬러의 사용이 특징.
벨벳=융드레스만 생각하지 마세요!
더 없이 힙한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속
벨벳은 과거와 달리
유스컬쳐를 담고 있다는 것!
실크소재와 마찬가지로 벨벳과
남자 아이템의 궁합도 좋다구요 :)
목위로 살짝 보이는 벨벳 이너로 시작해
수트로 벨벳을 정복해보시길 ㅎㅎ
얼굴의 주름은 싫지만, 옷에 들어간 "주름"은
우아하거나 귀여운 느낌을 만들어주죠.
살짝쿵 다른 러플, 셔링, 드레이프가
사이좋게 드러난 17FW♥
주름 3대장 중에, 대장 러플은
사랑스러운 무드가 최대장점.
소녀소녀한 느낌은 러플 원피스면 다 해결!
셔츠 밑단에 살짝 들어간 러플은
톰보이룩에 생기발랄한 느낌을 더해줘요.
드레이프와 셔링은
러플과 달리, 우아한 느낌이 나기때문에
분위기 내기에 딱인 디테일이에요.
해가 갈 수록 여자와 남자 사이에
패션경계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러플 디테일까지 남자의 아이템과 접목되었는데
전혀 부자연스럽지가 않음잼 ㅎㅎㅎ
"늘어진 끈"이 들어간 옷들은 런웨이를 더
풍성하고 역동성있게 만들어줘요.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끈이 없다면
노멀한 룩으로 머물렀을지도 모른다는!
시크한 블랙 시어링 자켓에 끈이 들어가니
경쾌함이 묻어나네용~
후드 티셔츠에 들어간 늘어진 끈은
굵거나 얇거나 찰떡궁합의 호흡을 보여줘요.
남자들의 아이템과는 더 잘 어울리는 아이템
내 남친이 이렇게 입어주면 넘 감사하겠슴돠 (꾸벅)
17FW 시즌에는 일명 깔깔이, "경량패딩"은
점퍼 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으로 변주됐어요~
경량패딩도 로맨틱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로맨시크의 경량패딩 풀착장 룩!
소울팟스튜디오의 경량패딩은 시크함 그 자체라는~
자켓, 슬리브리스 탑, 스커트, 팬츠까지
다양하게 변신한 모습 보이시죠?
깔깔이도 멋스러울 수 있다는 걸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런웨이 속 모델의 모습도!
트알녀와 함께 살펴 본 17FW 서울패션위크의
그 뜨거운 현장과 미리보는 트렌드 어떠셨나요?!
유용했다면 Thumbs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