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 식당까지..클리블랜드 선수 2명, '코로나19' 규정위반 격리

황석조 기자 2021. 3. 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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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축선수 두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격리됐다.

이는 메이저리그 방역수칙 규정 위반이다.

프랑코나 감독은 "우리는 두 선수의 규정위반을 자진 신고했다. 그들이 언제 다시 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는 기다려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두 선수의 자유를 제한하고 싶은 게 아니다. 지금은 모두가 규정을 따라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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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프란밀 레예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축선수 두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격리됐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8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외야수 프란밀 레예스와 내야수 호세 라미레스를 캠프에서 격리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외출이 문제가 됐다. 레예스는 구단 의료진과 대화에서 자신이 최근 외부 미용실을 방문했고 이후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한 사실을 털어놨다. 식사 자리에는 팀 동료인 라미레스도 함께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방역수칙 규정 위반이다. 현재 빅리그 구단들은 외부에서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에 선수들의 외출과 외부 방문을 철처히 막고 있다.

프랑코나 감독은 "우리는 두 선수의 규정위반을 자진 신고했다. 그들이 언제 다시 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는 기다려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레예스는 지난해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인파가 몰린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여한 사실이 들통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내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반성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규정을 어기고 말았다.

프랑코나 감독은 "두 선수의 자유를 제한하고 싶은 게 아니다. 지금은 모두가 규정을 따라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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