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4일부터 모바일에서 다크모드 순차 지원

네이버가 14일부터 네이버앱(안드로이드·iOS)을 시작으로 17일 모바일 웹에서 다크모드를 지원한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다크모드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어둡게 설정하는 기능이다. 주변이 어두운 환경에서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배터리 절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 활용도가 높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월 네이버앱 및 모바일 웹의 검색 서비스에 다크모드 기능을 우선 적용했으나, 사용자 불편이 접수되어 기능을 제거한 바 있다. 이후 자체 테스트 및 사용자 피드백 등을 고려해 사용성이 높은 카테고리 중심으로 다크모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다크모드가 적용되는 범위는 검색·뉴스·주제판 등 네이버앱 내 사용성이 높은 영역이다. 다만, 블로그·카페·쇼핑 등 사용자가 폰트 컬러나 이미지 등 콘텐츠를 직접 제작·편집하는 영역은 다크모드 일괄 적용 시 가독성을 해칠 수 있어 이번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또 네이버는 지난 다크모드 기능 배포 시, 스마트폰 기기 설정을 다크모드로 해 둔 사용자의 경우, 네이버앱과 모바일 웹의 화면모드도 자동으로 전환되어 혼란이 있었다는 피드백을 감안해 이번에는 기능 업데이트 후에도 기본값은 라이트모드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 기기 설정여부와 관계없이 다크모드 사용을 원할 경우, 네이버앱의 '설정'이나 모바일 웹 '홈꾸미기'에서 옵션 메뉴를 통해 설정하면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블로그나 카페 등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User Generated Contents) 영역은 다크모드를 일괄 적용하기 보다는 사용성을 해치지 않도록 적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다크모드 가독성을 높이고 눈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국내 대학 연구기관과 산합혁력을 통해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최적의 다크모드 컬러를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다크모드 환경 지원을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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