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의 임금 체불, 헤나투 아우구스투 떠나나?

김태석 2021. 5. 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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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헤나투 아우구스투가 임금 체불에 시달리고 있다.

구스타부 초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헤나투 아우구스투는 코로나19과 관련한 문제로 소속팀인 베이징 궈안으로 복귀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런데 3개월치 임금을 받지 못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플라멩구로 이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과거 베이징 궈안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로저 슈미트 감독이 이끄는 PSV 에인트호번이 관심을 갖고 있다. 슈미트 감독이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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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의 임금 체불, 헤나투 아우구스투 떠나나?



(베스트 일레븐)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헤나투 아우구스투가 임금 체불에 시달리고 있다. 3개월째 급여를 받지 못해 소속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축구 전문 기자 구스타부 초케는 헤나투 아우구스투가 소속팀 베이징 궈안으로부터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스타부 초케는 브라질 내에서 저명한 프리랜서 축구 전문 기자로 통하며, 유튜브 구독자 2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브라질 축구 소식에 관해서는 정평이 난 언론인이다. 특히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에 관한 소식은 높은 신뢰성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구스타부 초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헤나투 아우구스투는 코로나19과 관련한 문제로 소속팀인 베이징 궈안으로 복귀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런데 3개월치 임금을 받지 못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플라멩구로 이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과거 베이징 궈안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로저 슈미트 감독이 이끄는 PSV 에인트호번이 관심을 갖고 있다. 슈미트 감독이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헤나투 아우구스투는 2020시즌 종료 후 휴식을 위해 브라질로 귀국한 상태였으며, 클럽을 무단 이탈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브라질에 머물렀어도 베이징 궈안으로부터 계약에 명시된 임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 또한, FIFA는 선수가 3개월치 임금을 체불당할 경우 선수 의사에 따라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규정을 마련해두고 있다. 구스타부 초케가 짚은 것처럼, 헤나투 아우구스투 처지에서는 새로운 길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올해 만 33세인 헤나투 아우구스투는 지난 2016년부터 베이징 궈안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바 있다. 베이징 궈안에 속한 상태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경험하는 등 중국 슈퍼리그에서 가장 클래스가 드높은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편 헤나투 아우구스투의 공백 때문인지, 베이징 궈안은 2021시즌 개막 후 2연패를 당하는 등 상당히 좋지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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