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미코 '남혐 논란' 부인 "페미니즘 혐오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21. 5. 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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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개인 인터넷 방송인 퀸미코가 남혐 논란에 사과하며 ‘페미 게이트’ 국민청원에 동의한 모습까지 캡처했다. 방송 화면 캡처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 퀸미코가 ‘남혐 논란’에 사과했다.

퀸미코는 6일 인스타그램에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저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면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을 혐오한다”고 적었다.

이어 “논란이 된 단어는 ‘허버허버’라는 단어가 ‘냐미’ ‘냠냠’ 등과 비슷한 단어라고 생각해 사용했을 뿐 제가 페미니즘을 응원한다거나 옹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퀸미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갈비가 구워지는 사진을 올리며 “갈비 ‘허버허버’ 냐미”라는 글을 올렸다. ‘허버허버’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단어’로 인식하고 있는 어휘다. 이를 배경으로 퀀미코는 일부 커뮤니티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퀸미코는 이번 사과문을 올리며 ‘조직적으로 학생들을 세뇌하려 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수사, 처벌, 신상공개를 청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동의한 모습까지 캡처했다.

퀸미코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 논란이 된 사진.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해당 국민청원은 한 홈페이지에 ‘아이들에게 시위, 집회 영상을 보여줘 흉내 및 따라하게 하거나 여성이 경험하는 부조리한 행위 등을 꾸준히 학습시켜 페미니즘 사상을 주입시켜야 한다’ ‘성인지 교육이 잘못된 학생군은 교사가 간접적으로 학생 집단에서 자연스럽게 따돌림을 당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등 유치원 및 초·중·고·교사를 대상으로 한 글이 올라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사안이다.

국민청원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동의인 25만명을 넘어서는 등 해당 이슈로 온라인이 달아오른 상태다.

퀀미코는 해당 국민 청원에 동의하면서 “페미척결을 위한 국민청원에 동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좋아해주는 시청자의 다수가 남성인데 제가 어떻게 페미니스트일 수가 있겠냐”며 “코로나19로 인해 간만에 나가 고기 먹고 신나 인증하려다 실수한 것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퀸미코는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 인터넷 방송인이다. 주 콘텐츠는 자신의 일상과 코스프레, 댄스 등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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