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속이 쓰리고 아픈 것은 위가 안 좋을 때 생기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는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 원인이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평소 끼니를 거르거나 불규칙한 식사를 하면 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는 빈 속에 속이 쓰리거나 식욕을 떨어뜨리는 등의 증상으로 이어져 다시 식사를 거르게 되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평소 위에 불편감이 느껴지거나 더부룩한 느낌을 자주 받는다면 위가 안 좋다는 신호이다. 특히 명치에 뭐가 걸린 것처럼 딱딱하고 찌르는 듯한 통증을 받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위의 연동운동 능력이 저하되어 만성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계속해서 명치가 단단하게 부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신물과 트림 등이 역류하면서 입냄새로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역류성식도염의 경우 식도를 타고 음식물의 냄새가 올라올 수 있다. 치아 건강과 무관하게 냄새가 난다면 위가 안 좋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특히 평소 흡연을 하는 사람은 입냄새가 심해질 뿐만 아니라 위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삼가하는 것이 좋다.
위가 안 좋을 때 나타나는 다른 증상으로는 복통이 있다. 일시적으로 배가 아플 수도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하고 지속되어 상태가 악화되면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복통은 다른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평소 특별한 이유 없이 속이 메스껍고 멀미가 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위가 안 좋음을 의심해볼 수 있다. 위산 분비가 과다할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산 분비가 감소해도 메스꺼움의 증상이 발생한다. 평소 과식하거나 과음하는 것, 소화가 잘 안되는 자극적인 음식의 잦은 섭취 등은 위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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