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준우승vs무적함대'..크로아티아vs스페인, 선발 라인업 공개

[스포츠경향]

스페인 대표팀 라인업. 스페인 대표팀 SNS 캡처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은 2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유로2020 16강’ 일정을 소화한다.

크로아티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공격은 안테 레비치-브루노 페트코비치-니콜라 블라시치가 나서며. 중원은 마테오 코바치치-마르셀로 브로조비치-루카 모드리치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는 요스코 그바르디올-두예 칼레타 카-도마고이 비다-요십 유라노비치가 배치됐으며, 골문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책임진다.

이에 맞서는 스페인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한다. 공격은 파블로 사라비아-알바로 모라타-페란 토레스가 나서며, 중원은 페드리-세르히오 부스케츠-코케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는 호세 가야-아이메릭 라포르트-에릭 가르시아-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배치됐으며, 골문은 우나이 시몬이 지킨다.

크로아티아는 D조 2위로, 스페인은 E조 2위로 16강 행을 확정 지었다. 조별 예선에서 쉽지 않게 올라온 만큼 이번 16강에서 두 팀 모두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는 16강을 앞둔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은 볼을 소유하며 경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훌륭하게 해내는 팀이다. 그들에게 최대한 공을 뺏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하다”라고 전했으며, 이에 맞서는 스페인의 미드필더 다니 올모는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많은 친구들이 있다. 언젠가 그들에게 스페인 대표팀이 되어 상대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라인업. 크로아티아 대표팀 SNS 출처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