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어느새 홈런, 타점 1위. 타격왕은 강백호 때문에..[SS시선집중]

성백유 2021. 6. 2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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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것은 타격 1위.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뿜어내며 시즌 16홈런을 기록해 홈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양의지는 이날 팀이 7대12로 역전패 하는 바람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홈런과 타점 1위로 올라섰다.

홈런포이 많아지니 양의지는 59타점을 기록, 삼성 피렐라(55타점)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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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에 불이 붙은 NC 4번타자 양의지[NC제공]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이제 남은 것은 타격 1위.

국가대표에 다시 뽑힌 기분 때문이었을까? NC 4번타자 양의지(34)가 불꽃같은 방망이를 휘두르며 타격 3관왕에 시동을 걸었다.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뿜어내며 시즌 16홈런을 기록해 홈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양의지는 이날 팀이 7대12로 역전패 하는 바람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홈런과 타점 1위로 올라섰다.

1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양의지는 브리검의 4구째 137㎞짜리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는 이번에는 브리검의 투심 패스트볼을 끌어당겨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양의지는 시즌 호세 피렐라(삼성), 최정(SSG)과 홈런왕 경쟁에 돌입했다.

양의지는 그동안 브리검을 상대로 25타수 3안타, 타율 0.120로 극히 부진했고 홈런은 단 1개도 치지 못했다.

양의지는 최근 김태군과 마스크를 번갈아 가며 쓰고 있는 까닭에 수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홈런포이 많아지니 양의지는 59타점을 기록, 삼성 피렐라(55타점)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타율. 시즌 타율 0.345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양의지는 KT 강백호(0.398)와 키움 이정후(0.354)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양의지가 홈런을 때리고 난 뒤 동료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더그 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NC제공]
양의지는 2014년 이후 8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해오고 있다. 지난해 홈런 4위(33개), 2019년 10위(20개)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삼성전에서부터 7경기에서 5개의 홈런포를 기록하고 있고, 무려 12타점을 거둬 들였다.

프로야구에서 타율, 타점, 홈런 1위를 기록하는 타격 3관왕은 지금까지 세 번 나왔다. 1984년 삼성 이만수, 그리고 롯데 이대호(2006, 2010년)가 주인공이었다.

NC는 22일 부산 원정에 나서 롯데와 3연전, 그리고 주말에는 홈에서 SSG를 만난다. 두팀은 투수력이 약한 팀이다. 양의지의 뜨거운 방망이가 계속 식지 않고 가동할 것인지 궁금해 진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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