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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사모님의 길을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선택한 그녀의 현재 근황

조회수 2021. 3. 15. 13: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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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스타트> 양자경의 대표 필모그래피 TOP 10!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인 의외의 '꿀잼' 영화 <리스타트>에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캡틴과 과감하게 격돌했던 배우 프랭크 그릴로의 진면모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동시에…

추억의 액션 스타 멜 깁슨을 비롯해

또 한 명의 액션 여제 양자경의 강렬한 진면모를 확인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그녀의 등장이 새삼 반가웠고, 왕년의 활약상이 다시금 그리워졌다. 

출처: sjzntv

양자경과 관련한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1983년 미스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대회 우승 후 배우 활동을 하게 된다. 홍콩에서 주로 활동했던 그녀는 1988년 홍콩 재벌가 남성과 결혼했으나 4년 만에 헤어지게 된다. 이유는 재벌가 사모님으로 남길 바랐던 남편의 뜻과 달리, 그러한 생활을 권태롭게 느낀 그녀는 바로 배우의 길을 선택하며 다시 복귀했던 것. 

천생 배우임을 증명한 그녀는 이후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할리우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국제적인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지금의 영화 <리스타트>를 통해 전설의 액션 여제임을 증명한다.


오늘은 그녀가 남긴 작품과 대표 캐릭터 중 TOP 10을 모아 그녀의 발자취를 돌아보도록 하겠다.

1. <예스마담> 시리즈

양자경을 액션 여제로 만든 대표 시리즈물. 


1985년을 시작으로 무려 11편이 넘는 시리즈물이 나왔고, 양자경은 초기 4편의 시리즈 주연을 맡았다. 무술감독 레전드인 '원표'로부터 무술을 배웠고, 과거 발레리나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 연기를 펼치는데 무리 없었다. 


특히 악당에게 등 뒤에서 백허그하는 식으로 붙들린 상태에서 발을 자기 머리 높이로 들어 올려 뒤편의 악당 머리를 차서 물리치는 타격 액션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로 그녀의 유연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2. <폴리스 스토리 3> - 양건화/화녀 역

성룡의 대표 시리즈 <폴리스 스토리> 3>에서는 중국의 국제경찰부 소속 양건화로 등장해 홍콩 경찰 진가구(성룡)와 함께 콤비를 이뤄 마약왕을 상대했다. 두 중화권 남녀 액션스타의 출연만으로 크게 화제가 된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크게 성공하며 그녀의 존재감을 함께 알렸다. 

3. <태극권> - 추설 역

그리고 성룡과 함께 중화권 무술 영화의 양축인 이연걸과도 함께 작품을 하게 되었다. 이연걸이 연기하는 주인공 장군보(나중에 장삼풍으로 개명)를 돕는 여주인공 추설로 등장해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다. 

4. <007 네버다이> - 웨이 링 역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그녀는 결국 18번째 007 영화인 <007 네버다이>에서 중국 요원 웨이 링으로 출연해 관능적인 매력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제임스 본드와의 러브라인은 덤. 아시아계 본드걸로서는 두 번째다. (첫 번째는 1967년 작품 <007 두 번 산다>의 와카바야시 아키코)

5. <와호장룡> - 수련 역

북미 영화 팬들을 비롯한 서구권 관객들에게 그녀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킨 작품. 검술의 대가인 수련으로 등장해 우아한 검술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주윤발, 장쯔이와 함께 최고의 앙상블 연기를 선보이며 무협 영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이번에 개봉한 <리스타트>에서도 검술의 대가로 등장해 주인공 프랭크 그릴로를 훈련시켜 <와호장룡>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6. <게이샤의 추억> - 마메하 역

이 작품에서는 당대 최고의 게이샤로 출연해 주인공 치요(장쯔이)를 게이샤로 키우는 언니로 등장했다. 설정상 주인공들이 일본인이어서 중화권 배우들이 일본인을 연기했다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7. <선샤인> - 코래존 역

대니 보일의 명작 <선샤인>에서는 액션이 아닌 감정 연기를 펼쳤다. 여기서 생물학자이자 산소실, 식량 담당인 코라존을 연기해 생물의 죽음에 누구보다 슬퍼하고, 새로운 탄생에 기뻐하는 감정 연기를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이어나가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무대 연극을 보는듯한 배우들의 명연기가 인상적이었다. 

8. <검우강호> - 정징 역

한국 배우 정우성과 함께 무협 영화 <검우강호>에 출연해 <와호장룡>에 이은 화려한 검술 액션을 펼친다. 당시 CG와 시각효과가 난무하던 무협영화의 추세와 달리 정통 실전 무술에 기인한 진짜 검술 연기를 선보여 큰 찬사를 이끌어냈다. 

9. <더 레이디> - 아웅 산 수 치 역

<레옹>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한 미얀마 민주주의 상징 '아웅산 수치'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 아웅산 수치를 분했다. 완성도와 연기력 모두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최근 미얀마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서 이 영화 역시 재조명받고 있다. 

10.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 엘레노어 영 역

2018년 화제작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서는 싱가포르 최고의 부호 엘레노어 영으로 분해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동시에 보수적인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의 카리스마와 함께 다른 면모도 볼 수 있는 작품.


최근 개봉한 <리스타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녀는 올해 공개 예정인 마블 영화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 그리고 <아바타 2> 에도 출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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