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늦깎이 아빠' 지누 "내 인생에 아이는 없나 보다' 포기"

이재훈 기자 2024. 10.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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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그룹 '지누션' 멤버 지누(53)가 50대에 늦깎이 아빠가 된 근황에 만족했다.

지누는 12일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업로드된 '2세 계획을 포기했던 지누, 아빠가 된 후 생긴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40대 후반에 '내 인생에는 아이는 없나 보다' 생각하고 포기했다. 그런데 아이를 갖게 되니까 '제발 건강하게만 태어나라'는 마음이 크더라"고 밝혔다.

1997년 데뷔한 지누션 30주년을 앞두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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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션, 지누. (사진 = 유튜브 캡처) 2024.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힙합 그룹 '지누션' 멤버 지누(53)가 50대에 늦깎이 아빠가 된 근황에 만족했다.

지누는 12일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업로드된 '2세 계획을 포기했던 지누, 아빠가 된 후 생긴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40대 후반에 '내 인생에는 아이는 없나 보다' 생각하고 포기했다. 그런데 아이를 갖게 되니까 '제발 건강하게만 태어나라'는 마음이 크더라"고 밝혔다.

션은 "아이가 크면 바라는 게 많아진다. 지금은 바라는 게 없지 않나. 말썽을 피워도 예쁜데"라고 반응했다.

지누는 "어렸을 때 아이를 얻었다면 이렇게 놀아주거나 예뻐해주지 못했을 거 같다. 화 안 내고 꾸준히 참는 게 나이 먹었기 때문"이라며 남다른 아들 사랑을 뽐냈다.

지누는 지난 2021년 3월 13세 연하 변호사 임사라(40)와 결혼했다. 같은 해 8월 득남했다. 1997년 데뷔한 지누션 30주년을 앞두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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