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찌질한 백수' 전문 배우로 사랑받던 최성국이 24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생활 중 겪은 가슴 뭉클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 SBS 시트콤 《대박가족》, 《압구정 종갓집》, 예능 《좋은 친구들》, 영화 《색즉시공》 등에서 짠돌이·코믹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최성국. 코미디계 대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던 그는 서울 종로의 유명 해장국집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현실에서도 '알부자'로 주목받았습니다.

■ 24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10개월 만에 아빠 된 최성국
최성국은 2022년 11월 5일, 서울 하림각에서 24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약 10개월 만인 2023년 9월, 첫아들을 품에 안으며 빠르게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최성국은 아내와의 나이 차이로 인해 생긴 가슴 찡한 에피소드를 털어놨습니다.

■ “보관 40년 옵션”…그의 말에 아내가 눈물을 흘린 이유
아내의 출산 직전, 병원에서 '제대혈 보관' 상담을 받던 최성국은 고민 없이 40년 보관 옵션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40년 뒤 아들이 ‘우리 아버지가 날 위해 이런 걸 해놨구나’ 하면 좋지 않겠냐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아내는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성국은 “아내가 갑자기 눈물을 쏟으며 ‘오빠, 그때 없으면 안 돼요’라고 하더라”고 고백했습니다.
그 말에 그는 처음으로 ‘미래’와 ‘나이 차이’를 실감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면 내가 90세가 된다”며 묵직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박수홍 역시 54세에 첫딸을 얻은 '늦둥이 아빠'로서 깊이 공감했습니다. 박수홍은 “그때까지 곁에 있어도 눈물 날 거다”라고 위로했고, 최성국은 “너나 나나”라며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현실은 ‘부자집 아들’, 인생은 ‘눈물의 아빠’
극 중에선 늘 한심한 백수 캐릭터를 맡았던 최성국.
하지만 실제로는 서울 청진동 유명 해장국집 가문 출신으로, 부유한 집안의 장남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가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눈물과 웃음을 오가는 인생 2막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아내의 눈물 너무 뭉클하다”, “나이 차가 클수록 건강관리 더 중요할 듯”, “두 분 늘 행복하시길” 등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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