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아 나 10억 필요하다.." 듣자마자 빚쟁이 가수 형에게 10억 갖다줘버린 배우

송대관과 김성환의 특별한 인연은 30년전 미국 이민 생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야간업소에서 노래를 부르던 송대관은 같은 소속의 매니저를 둔 김성환과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다.

서로 힘든 시절을 함께 견디며 쌓아온 30년 지기 우정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하지만 송대관의 삶에 큰 시련이 찾아왔다.

아내의 사업 실패로 인해 160억 원이라는 막대한 빚을 떠안게 된 것.

집은 경매로 넘어가고, 열 트럭 분량의 살림살이까지 정리해야 했다. 수십 년 간 쌓아온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혼자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송대관은 결국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 김성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 죽겠다. 10억이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 전화를 받은 김성환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송대관을 돕기로 결심했다.

김성환은 "처음엔 놀랐지만, 놀라는 건 둘째 문제였다. 어떻게든 해결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렇게 10억 원을 송대관에게 선뜻 건넸다. 송대관은 "네 덕분에 힘든 세월을 견딜 수 있었다"며 지금도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송대관이 세상을 떠난 뒤 김성환은 그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맡아 마지막까지 친구를 배웅했다.

김성환은 송대관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고, 두 사람의 두터운 우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힘든 시절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던 두 사람의 우정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진짜 의리였다.

긴 시간 속에서 쌓인 이들의 깊은 우정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남긴다.

모든 사진 출처: 이미지 내 표기

Copyright © by 뷰티패션따라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텐츠 도용 발각시 저작권 즉시 신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