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8살 연상 ♥한영, 15살 연상이었어도 결혼 생각했을 것”(아침마당)

박수인 2024. 9. 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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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이 연상 아내 한영이 15살 연상이었어도 결혼을 생각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박군은 "저는 정이 많고 조금만 잘해주면 배로 해주는 스타일인데 가까운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아서 아내에게 얘기했더니 잘 들어보더라. 제 고민을 얘기하면 살짝 꺼릴 수도 있는데 결혼을 생각하면 자기한테 불리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제 편이 돼주더라. '내가 보란 듯이 공식적으로 도와주고 싶은데 해줄 수가 없다'는 그 말이 너무 든든했다. 저는 가족이 아무도 없었는데 이 사람은 제 편이 돼 준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한영이) 8살 연상인데 15살 연상이었어도 생각했을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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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박군이 연상 아내 한영이 15살 연상이었어도 결혼을 생각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9월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은 같은 직업을 가진 부부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박군-한영, 성우 정형석-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애리는 박군에게 "결혼할 마음으로 (한영에게) 고백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박군은 "저는 정이 많고 조금만 잘해주면 배로 해주는 스타일인데 가까운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아서 아내에게 얘기했더니 잘 들어보더라. 제 고민을 얘기하면 살짝 꺼릴 수도 있는데 결혼을 생각하면 자기한테 불리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제 편이 돼주더라. '내가 보란 듯이 공식적으로 도와주고 싶은데 해줄 수가 없다'는 그 말이 너무 든든했다. 저는 가족이 아무도 없었는데 이 사람은 제 편이 돼 준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한영이) 8살 연상인데 15살 연상이었어도 생각했을 거다"고 말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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