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학원농장 (2026년 4월 13일 고창 학원농장)
봄의 끝자락인 4월 말과 5월 초순은 월동 작물인 보리가 생식 생장기에 접어들며 가장 왕성한 생명력을 뿜어내는 시기다.
식물학적으로 보리는 10월 하순에 파종되어 혹한기를 견디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줄기를 뻗으며, 4월 중순에 이르러 이삭이 올라오는 청보리 단계에서 시각적 가치가 정점에 달한다.
전라북도 고창에 형성된 이 대규모 경관농업 단지는 단순한 생산지를 넘어 농촌 관광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곳이다.
1994년 관광농원 인가를 시작으로 2014년 전국 우수관광농원 20선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대외적인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출처 : 학원농장 (2026년 4월 13일 고창 학원농장)
특히 초록빛 보리밭과 노란 유채꽃이 상호 보완적인 색채 대비를 이루는 풍경은 경관농업특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핵심 요소다.
농업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관광객에게 정서적 충만감을 선사하는 이 광활한 초록의 파도 속으로 떠나보자.
제23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5월 10일 종료 임박, 청보리 이삭이 올라오는 생애 가장 찬란한 순간의 기록”

출처 : 학원농장 (2026년 4월 13일 고창 학원농장)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0에 위치한 학원농장은 약 15만 평의 부지 중 11만 평을 농지로 운용하는 대형 경관농업 공간이다.
이곳은 계절에 따라 보리와 메밀을 교차 재배하며, 그 사이 공백기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치밀한 농업 경영 방식을 취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제23회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어지며, 5월 초는 보리의 생동감이 극대화되는 시점이다.
축제 현장에는 2021년 확충된 보행자 전용 데크길과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보장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최관식 (고창 학원농장)
방문객들은 넓게 펼쳐진 농지 사이로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청보리와 유채가 어우러진 대지 예술을 근거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학원농장은 일출부터 일몰 시점까지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보리밭 및 꽃밭 사이를 걷는 공식 체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로 제한된다.
현장 입장은 17시 20분에 마감되나 식물의 개화 및 생육 상태에 따라 체험 기간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입장료에 대한 별도 언급은 없으나 농장 내 안전 관리와 농작물 보호를 위해 드론 촬영은 엄격히 금지되며, 차박 시설 또한 허용되지 않는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윤종구 (고창 학원농장)
농업과 관광의 이상적인 결합이 만들어낸 이 인공적이지 않은 화려함은 5월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정직한 선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