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고사상 돼지머리에 돈 꽂은 국회의원 재판 넘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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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지역구 마라톤 동호회 행사에 참석해 고사상에 기부한 국회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지난해 1월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마라톤 동호회 행사에 참석해 고사상 돼지머리에 5만 원을 꽂은 혐의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구 의원은 구미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거쳐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으며, 지난 4월 22대 총선에서도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구미시갑 지역구의 국회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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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지역구 마라톤 동호회 행사에 참석해 고사상에 기부한 국회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지난해 1월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마라톤 동호회 행사에 참석해 고사상 돼지머리에 5만 원을 꽂은 혐의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구 의원은 구미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거쳐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으며, 지난 4월 22대 총선에서도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구미시갑 지역구의 국회의원입니다.
지난해 7월 구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건을 검토한 뒤 두 차례 '혐의없음'으로 의견을 냈지만 검찰이 재수사에 이어 시정조치를 요구하면서 송치됐습니다.
이후 검찰이 직접 구 의원을 조사했고 불구속기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금액이 소액이긴 하지만 구 의원의 기부행위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구자근 #국민의힘 #고사상 #기부행위 #대구지검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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