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유튜버 ‘신사임당’, 이제 온라인 강의로 돈 법니다 [넘버스]


넘버스에서 바로보기👉 https://numbers.co.kr/2022112920-2/
17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했던 스타 유튜버 신사임당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은 경제 재테크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신사임당 채널을 운영하던 주언규 PD는 2022년 7월 이 채널을 매각하고 온라인 강의 등 새로운 재테크 시도를 하고 있어요. 주 PD의 새로운 시도는 재테크에 관심이 있거나 크리에이터 사업에 관심이 있는 <넘버스> 독자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은데요.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넘버스>가 <블로터>와 함께 알아봤어요.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
· 돈 안 될 것 같은 온라인 클래스, ‘고수’들에겐 수익 도구가 되는 이유
· 온라인 교육은 이제 ‘구독 모델’로 바뀌고 있습니다
· 스타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한 ‘전직 크리에이터’의 조언
주언규PD. (사진=안신혜 기자)

2019년은 클래스101이 카테고리 확장이라는 미션을 두고 고심하던 시기였어요. 당시 클래스101은 드로잉 등 취미 카테고리에서 강세를 보였었는데요. 향후 온라인 클래스 업계 가 성장하려면 더 많은 카테고리 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던 거예요.

그렇게 떠올린 새 카테고리가 ‘커리어’였어요. 취미가 아닌 업무 능률을 올리기 위한 클래스를 개설하자는 계획이었죠.

본업이 아니더라도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직업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는 희망도 있었고요. 한 마디로 지금의 ‘수익창출(창업·부업)’ 카테고리의 시작인 셈이죠.

커리어 클래스 개설 제안을 받은 주언규 PD는 엑셀, 코딩 등이 포함된 커리어 카테고리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라고 말하는데요?” 하고 거절했다고 하네요.

그때 주언규 PD는 스마트스토어 코칭에 성공했고, 자신의 유튜브 계정 ‘신사임당’ 역시 유명세를 떨친 후라 이미 스타덤에 올라있었던 때였죠. 또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클래스 개설이 무산될 수도 있는 불확실한 상황이기도 했고요.클래스101은 그에게 “인생의 커리어 중 하나라고 생각해달라”고 설득했고, 삼고초려 끝에 주언규 PD는 ‘스마트스토어’ 관련 클래스를 론칭하기로 약속했어요. 수요조사 기간에 주언규 PD는 클래스 개설에 대한 내용을 자신의 커뮤니티 채널에 공개하게 되죠.


01.
온라인 클래스,
이제는 수익화 도구의 주류


결과는 ‘대박’이었어요. 2019년 11월 27일, 그의 이름으로 개설된 ‘스마트스토어로 월 100만원 만들기, 평범한 사람이 돈을 만드는 비법’ 클래스는 성공적으로 수강생을 유치했고 클래스101의 대표 강의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됐어요. 이후 올해 6월 15일 개설된 그의 또 다른 클래스 ‘가장 빠르게 돈 버는 유튜브 채널 만드는 방법’은 클래스101 ‘톱10 클래스’까지 올라섰죠.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에 올라있는 주언규PD의 ‘스마트스토어’ 클래스. (사진=클래스101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주언규 PD는 처음 온라인 클래스의 성공 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클래스101과 손 잡은지 3년이 지난 지금, 온라인 클래스는 정형화된 수익화 방식으로 자리잡았죠. 특히 강의를 직접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원하는 일을 하면서도 수익을 올려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주요한 수익 모델이 됐어요.

그는 이번에 클래스101의 새 구독 비즈니스 모델 ‘클래스101+’ 론칭에 동의했어요. 물론 처음 계약과는 다른 상황인데요. 클래스101+는 월 1만9000원 결제 시 ‘구독’ 모델에 동의한 모든 클래스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가의 개별 클래스를 구입하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에 많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하지만 블로터가 여러 명의 크리에이터들을 취재한 결과 이런 모델이 모두에게 좋은 건 아니었어요. 특히 일부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어쩌면 불리한 방식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요.  개별 클래스 판매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크리에이터들은 이전보다는 다소 불리한 조건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클래스101 크리에이터이기 전에 이미 스타 유튜버였던 주언규 PD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하지만 그는 오히려 조금 다른 관점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당장의 변화보다 가격 경쟁력, 구독 서비스에 적합한 새 클래스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방향성을 제시했어요.

주언규 PD는 클래스101의 구독 서비스 모델이 2019년 클래스 첫 개설 이후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민하던 방안과 방향이 같다고 말했어요.

“이번에 구독 서비스로 전환된 ‘스마트스토어’ 클래스의 경우, 2019년 개설 당시 중급자에게 유효한 노하우였다면 이제는 초보자에게도 필요한 노하우가 됐어요. 접근성을 올릴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던 중 클래스101에서도 같은 방향의 구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고, 방향성이 잘 맞아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죠.”

그는 특히 구독 서비스의 가격 경쟁력이 특장점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스마트스토어 관련 콘텐츠들의 가격은 이제 막 시도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사실 부담되는 가격이예요. 그래서 반드시 필요한 정보임에도 높은 가격 허들 때문에 정보가 전달되지 않는 편이죠. 하지만 구독 서비스로 전환하면 이 가격에 (클래스를) 안 들을 이유가 없어요.”


02.
“경쟁자 키우고 싶지 않지만…”
그의 새 클래스 어떨까


🎥주언규 PD, 요즘은 어떤 채널에서 뭐 해?
1.주언규 PD는 ‘지식쇼핑’에서 ‘스마트스토어팜’으로 개편된 당시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해 큰 성과를 거뒀어요. 지금은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지금은 어떤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을까요?
2.지금은 △스마트스토어 △다수 유튜브 채널 운영 △스마트스토어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툴 △오프라인 교육 등 4개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어요. 자동화 알고리즘인 ‘노아AI’도 연구개발하고 있고요.
3.그는 또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런 관점 안에 유튜브 생태계에 대한 그의 통찰이 담겨 있었어요. 주언규 PD는 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 주목할까요?
넘버스에서 바로보기👉 https://numbers.co.kr/2022112920-2/

Copyright © 블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