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교직원男, 19살 학생 임신시키고 “X됐다…살찌면 죽일 것” 폭언 (이숙캠)

‘이혼숙려캠프’에 막말 남편이 등장해 공분을 샀다.
23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대규모 가지 농장을 운영하며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른바 ‘가지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교직원과 학생으로 만나 남편이 31살, 아내가 19세에 임신해 20세에 출산, 결혼 14년 차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농번기에는 바쁜 일정으로 집에 들어오지 못하는 날이 많았고, 그 사이 아내는 세 아이를 홀로 돌보며 ‘독박 육아’를 이어왔다. 이에 남편은 “도와주다 보면 고마움을 모른다”는 발언으로 충격을 안겼다.
또한 아내는 남편의 막말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내가 남편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고 호소하자 남편은 “잡은 물고기에는 밥을 주지 않는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또한 첫째 출산 직후 아내에게 한 첫마디가 “네가 소리를 너무 질러서 아이가 태변을 먹었다”며 핀잔을 줬던 일화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교제 200일 만에 임신하게 됐고, 당시 남편이 “X됐다”고 반응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남편은 “아내를 걱정하는 마음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진짜 X된 건 아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과거 남편이 임신 중인 아내에게 “살찌면 죽여버린다”는 폭언을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대해 남편은 자신의 이상형이 마르고 강한 이미지라며, 살이 찐 여동생들에게 ‘사타구니 대마왕’, ‘궁뎅이 대마왕’이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했다. 아내에겐 “여동생들처럼 되지 말라는 의미였다”고 해명했지만, 출연진들의 공분을 샀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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