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김연경, 권순찬 전 감독 떠올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연경(35·흥국생명)이 15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거머쥐었다.
김연경은 소감으로 권순찬(47) 전 감독을 언급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월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하며 홍역을 겪었다.
김연경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뒤에도 권순찬 전 감독을 떠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김연경(35·흥국생명)이 15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거머쥐었다. 김연경은 소감으로 권순찬(47) 전 감독을 언급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3, 25-16)으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승점 79점을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승점 70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이다.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됐다.
흥국생명은 지난 1월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하며 홍역을 겪었다. 정규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감독이 갑자기 경질됐기에, 선수단의 충격은 컸다. 이 과정에서 김여일 전 단장이 김연경과 옐레나 로테이션 문제에 관해 개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선수 기용과 관련한 문제는 감독의 고유권한이다.
김연경은 이런 상황에서 하기힘든 말을 과감하게 내뱉었다. 김연경은 지난 1월 5일 GS칼텍스전 이후 "다음 감독이 오신다고 해도 신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회사에서 원하는 감독은 회사의 말을 잘 듣는 감독일 것"이라고 구단의 결정을 비판했다.
김연경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뒤에도 권순찬 전 감독을 떠올렸다. 김연경은 "권순찬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비시즌부터 시즌 초반까지 계속 좋은 상황이었다. 감독님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 경질 사태 당시) 그 상황이 있었을 때 누구보다 힘들었다. 김해란 언니가 잘 버티고 있었어서 동요하지 않고 잘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독 경질 사태 때 버텨준 '선배' 김해란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탄소년단 정국, 눈물의 라이브 "저희 없어도 행복해야 해요" 의미심장 멘트 의미? - 스포츠한국
- 차주영, '더 글로리' 노출 장면 CG-대역설 진실은? - 스포츠한국
- 최여진, 튜브톱만 입고 바이크…이렇게 화끈해 - 스포츠한국
- 한국 8강 경우의 수, ‘체코가 호주에 연장없이 4실점 이상 승리+中 격파’[WBC] - 스포츠한국
- BJ아둥 "1년간 협박・강요로 성착취 노예 생활"…폭행 영상 공개 '충격' - 스포츠한국
- 제시, 아슬아슬 끈 비키니 입고 수영장에…터질 듯한 대문자 S라인 - 스포츠한국
- DJ소다, 전신 밀착 의상으로 드러낸 S라인…게임 캐릭터인 줄 - 스포츠한국
- ‘5골’ 홀란이 만든 신기록들 ‘최연소-최소경기-9년만’ - 스포츠한국
- '나는 신이다' PD, "'50번 쌌다' 녹취, 모자이크 제거 꼭 필요했다"[스한:현장] - 스포츠한국
- 블랙핑크 로제, 홀터넥 끈 풀려 노출 사고 위기…男 댄서에 SOS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