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유병재? 어둡게 웃긴 사람...울고 싶을 땐 무협지 본다" [RE: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영석 PD가 울고 싶을 때마다 좋아하는 무협지를 본다고 털어놨다.
18일 유병재의 온라인 채널 ‘무공해’에선 ‘나영석 피디와 무조건 공감한 세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나영석 PD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병재와 콘텐츠 창작에 대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유병재는 나영석과의 인연에 대해 “13~14년 정도 된 것 같다. 저 SNL에서 막내 작가 할 때 6층 흡연실과 수면실도 있고 해서 오다가도 좀 뵀었는데 근래 들어서 얼마 전에 ‘이은지의 저벅저벅’에서도 한번 인사드렸었다. 되게 먼발치에서 동경의 대상이었다. 저희가 (크리에이터로서)되게 겹치는 게 많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절 어떻게 보고 계셨나?”라는 질문에 나영석은 “어둡게 웃긴 사람”이라고 말해 유병재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요즘도 남의 콘텐츠를 많이 보시나?”라는 질문에 “한동안 안 봤다. 다른 콘텐츠를 보는 순간 그게 별로면 ‘별로인데 내가 왜 보고 있지?’ 싶고, 잘 된 거를 보면 ‘쟤는 저거를 시의 적절하게 시작해서 가는데’ (질투를 하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사연자와 공감하는 ‘무공해’ 콘셉트를 설명하자 “사실 공감은 또 제가 못하진 않는다. 콘텐츠 보다가잘 울고 그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근래 콘텐츠 보다가 울었던 경험은?”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한 10년 된 것 같은데?”라고 이전 발언을 뒤집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근래에는 기억이 안 난다”라며 “저는 사실 울고 싶을 때마다 보는 게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무협계의 거장 김용 선생님이 쓰신 여러 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그 중에 ‘의천도룡기’라는 책이 있다”라고 책에서 인상적인 대목을 설명한 뒤에 “100번 보면 100번 울게 된다”라고 즉석에서 우는 연기에 몰입하며 유병재를 폭소케 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무공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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