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어린 나이에 42살의 유명 조폭과 결혼식 올린 여배우
23살의 어린 나이에 19살 연상의 조직폭력배와 결혼한 배우가 있는데요~
그는 22살에 미스 MBC 선발대회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해 데뷔하게 된 배우 이휘향입니다.
이휘향은 당시 흔하지 않았던 서구적인 미인형 얼굴에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연기력으로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하는 등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휘향은 앞으로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였지만, 데뷔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특히 유명한 조직폭력배였던 김두조와 결혼해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3살이었던 이휘향이 19살 연상의 42살 조직폭력배를 택한 것은 강압적인 결혼이라는 소문까지 나게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두 사람은 동료 배우의 소개로 만났으며, 김두조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이휘향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두조는 이휘향과 결혼한 뒤 조직폭력배 생활에서 아예 손을 뗐고, 바닷가 근처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거나 포항 체육관 운영, 세계 챔피언 키우기, 세계무술 경호 경북 본부 회장 등 다양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이휘향의 영향 탓인지, 수많은 자선 사업 및 전 재산 기부, 유물 기증 등 다양한 선행으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법무부 장관 표창을 세 번이나 받을 정도로 선행을 실천하던 김두조는 2005년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고, 2009년 조용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휘향은 "알면 알수록 좋은 사람이었고,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도와준 하늘에게 감사하다"라며 끝까지 남편을 향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을 감탄하게 만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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