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 약 1달만에 선발 출격… 김경문 감독 "최근 페이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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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받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최근 하주석의 타격감이 좋아 선발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하주석의 선발 출전 이유에 대해 "최근 페이스가 좋고 박세웅을 상대로 상대전적이 좋았다. 이제 13경기 남았기 때문에 최근 흐름이 괜찮은 선수가 나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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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받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최근 하주석의 타격감이 좋아 선발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13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이날 황영묵(2루수)-하주석(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장진혁(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이다. 선발투수는 좌완 류현진이다.
하주석이 약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한다. 하주석의 마지막 선발출전은 지난달 6일 삼성 라이온즈전이었다. 하주석은 이후 대부분 경기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했었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하주석의 선발 출전 이유에 대해 "최근 페이스가 좋고 박세웅을 상대로 상대전적이 좋았다. 이제 13경기 남았기 때문에 최근 흐름이 괜찮은 선수가 나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화가 하주석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한화는 최근 3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치고 있다. 타선이 침묵에 빠진 사이에 팀은 5연패를 당해 5강 싸움에서 멀어졌다. 김 감독은 화력 보강을 위해 올 시즌 타율 0.308 OPS(출루율+장타율) 0.772 1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인 하주석을 선발로 기용했다.
한화에는 이번 롯데와의 3연전이 상당히 중요하다. 한화는 현재 5위 두산에 4경기 차 뒤져있는 8위를 기록 중이다. 5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롯데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끝까지 5강 싸움을 펼칠 수도 있다.
김 감독은 "롯데나 우리나 갈 길은 바쁘다. 특히 우리는 연패 중이니 부담 갖지 않고 연패를 끊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이후 NC 다이노스전도 마찬가지"라며 "팁 별로 순위가 붙어있다. 아직 5강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다. 차이는 벌어졌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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