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가치 용산 잡아라... 용산정비창 재개발 ‘왕좌의 게임’

/[Remark] 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서울 최대 재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해당 구역의 개발 계획 및 최근 사업 현황까지 다양한 소식을 알아봤습니다.
[Remark] 10여 년 만에 본궤도...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도 핵심 사업지라 불리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이 6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3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전체가 무산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후, 약 10년 만에 핵심 사업지인 전면1구역을 필두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입니다.

용산정비창전면1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 약 7만1901m²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 777가구(임대 99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총공사비는 약 9558억원이며, 3.3㎡당 공사비는 약 960만원으로 추산됩니다.

전면1구역이 현재 시공사 선정 이슈만으로도 들썩이는 이유는 바로 뛰어난 입지 때문입니다. 해당 지역은 이 일대 재개발 지구 중 가장 낙후된 곳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국제업무지구와 연접해 있는 데다 서울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KTX, 신분당선(예정)이 통과하는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emark] 주요 개발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현재 정비계획을 변경 중에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해당 구역은 본래 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 777가구(임대 99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등으로 계획됐으나, 여기에 추가로 층수를 올리고, 가구 수를 늘리는 등 사업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변경 절차를 추진 중에 있는 것이죠.

변경 중인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높이가 현재 100m에서 최대 153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산정비창전면1구역은 특별계획구역으로 기존 정비계획상 특별건축계획에 따라 최고 높이를 현재 100m에서 132m로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건축심의 과정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인정받게 되면 최대 153m까지 가능합니다.

여기에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아파트 높이도 최고 47층, 가구 수도 기존 777가구에서 1470가구로 늘리고, 오피스 96실과 부대복리시설도 세울 예정입니다. 설계사인 해안종합건축사무소는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경관과 한강·용산공원 조망권을 조화시키고, 테라스 특화 설계에 따른 주거 프리미엄 및 고층과 저층에 따른 가구별 특화 설계안 등 차별화된 설계안을 제안했습니다.

[Remark] 대형 시공사 수주전 심화... 향후 전망은?

현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사업권을 두고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도 엄청난 조건들을 내세워 뜨거운 수주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중 최종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으로 시공사가 선정되면 해당 사업의 윤곽이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 한 대형 건설 A사는 글로벌 건축 설계사와 협업해 미래지향적인 도시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추가 이주비를 LTV 160% 보장하는 등 금융 부담을 낮췄습니다. 반면, 다른 대형 건설 B사는 전면1구역을 일본 롯폰기힐스처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한 설계를 도입하고,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기업과 협업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업계와 시장에서는 두 대형사 간 치열한 경쟁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사업이 용산 지역 개발의 첫 단추를 끼우는 만큼, 향후 서울 부동산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에 큰 기대감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개발 계획 및 사업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전면1구역은 교통이나 인프라, 주변 개발 등에 있어 서울 내 최고 재개발 단지라 일컬어지고 있는데요. 다가올 6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다시 한번 후끈 달아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당 구역이 초고층 복합단지로의 개발 및 용산국제업무지구와의 시너지 등을 통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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