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시식 코너 맛 그대로 집에서 먹는 방법 3

요즘 커뮤니티에서는 대형 마트 시식 코너 스타일 레시피가 인기다.

한 커뮤니티에 'O마트 버섯 구이 비법'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마트 여사님이 구워놓은 게 너무 맛있어서 샀는데 집에서는 그 맛이 나지 않는다"며 시식 코너 종업원에게 직접 물어본 뒤 비법을 공개했다.

시식 코너에서 맛있어서 사오면, 집에서 조리할 땐 맛이 달랐던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시식 코너 영업 비밀을 알아보자.

사진=서울신문 DB
사진=움트리, 미원, 오뚜기 제공

#삼겹살

재료: 삼겹살, 마늘분 또는 마늘 가루, 맛소금, 후추

빈 후추통에 마늘 분 또는 마늘 가루, 맛소금, 후춧가루를 2:2:1 비율로 넣고 흔들어 섞는다.

팬에 고기를 올려 만들어 둔 가루를 뿌려주며 일반 고기를 구울 때와 똑같이 굽는다. 맛소금이 간이 세므로 너무 많이 뿌리지 않도록 한다. 충분히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쌈장이나 기름장 없이 먹어도 된다.

사진=송화버섯. 구례로컬푸드 제공.
사진=유튜브 '라밍' 캡처

#송화버섯 구이

재료: 버섯 한 팩, 계란 2개, 맛소금 1TS

버섯의 흙을 털어 씻는다. 너무 오래 씻으면 향이 날아가니 주의하자. 적당히 도톰하게 썬 버섯들을 비닐봉지에 담고 날계란 2개 넣고 맛소금을 입맛에 맞게 넣는다.

노른자를 터트려 봉지째 흔들고, 계란 물이 버섯에 잘 흡수되도록 조물조물 해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버섯 겉면이 노릇노릇하게 될 때까지 익혀준다.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먹음직한 갈색빛이 올라올 때까지 굽는 게 좋다.

이렇게 조리하면 계란으로 버섯의 겉면이 코팅되는 효과가 있어 수분이 살아있고 고기처럼 쫄깃쫄깃한 식감을 갖게 된다. 또 맛소금의 짭조름한 간 덕분에 감칠맛이 훌륭하다. 일반 소금과 맛이 다르기 때문에 꼭 맛소금을 사용해야 한다.

맛소금은 일반소금인 천일염을 정제해 화학조미료인 글루탐산나트륨을 코팅해 건조한 소금이다. 음식의 맛을 내기에는 간편하지만, 화학조미료이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해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사진=광주남구로컬푸드 제공
사진=유튜브 '맛있다 그리드' 캡처

#새송이 버섯 구이

재료: 버섯 4개, 들기름, 소금 1/2TS

버섯을 돌려가며 큼직하게 어슷하게 썰어준다. 팬에 들기름 반 스푼을 두르고 팬에 열이 오르면 버섯을 올린다. 들기름이 가장 맛있지만, 없을 경우 식용유나 올리브유로 대체 할 수 있다.

팬에 올린 버섯을 1분에 한 번씩 3번 뒤집으며 볶아준다. 천일염 가는 소금 한 꼬집 뿌려주고 노릇해지면 그릇에 옮겨 담는다.

팬 말고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는 방법도 있다.

들기름 또는 올리브유 발라주고 소금 한 꼬집과 후추를 살짝 뿌려준다. 에어프라이어 온도 200도로 맞추고 30분 조리한다.

15분 돌리고 버섯 면을 반대로 뒤집어서 15분 돌려야 고루 익는다. 팬에서 굽는 것보다 탱글탱글한 버섯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시식 코너 맛을 내는 데에 성공한 글쓴이는 "아이들도 따끈한 밥 위에 얹어주면 밥을 잘 먹는다"며 성공적인 맛 내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맥주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며 안주로도 시식 코너 레시피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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