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를 아무리 해도 방에서 퀴퀴한 냄새가 가시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벽지도 아니고 이불도 아닌데 원인을 못 찾으십니다. 그런데 장판 끝을 살짝 들어 보시면 대개 답이 나옵니다. 그 아래는 몇 년 동안 한 번도 마른 적이 없는 자리입니다.

모서리부터 살살 들어 봅니다
붙박이가 아닌 장판은 벽 쪽 모서리가 그냥 덮여 있습니다.손톱이나 얇은 자를 넣어 살짝만 들어 올리십시오.무리하게 당기면 장판이 찢어집니다.검은 자국이나 물기가 보이면 그게 냄새의 출발점입니다.

마른 걸레로 닦고 말립니다
물걸레를 대시면 습기를 더 넣는 셈이 됩니다.마른 걸레로 먼저 닦아 내고 그대로 두십시오.선풍기를 낮은 바람으로 반나절 틀어 두시면 훨씬 빠릅니다.완전히 마른 뒤에 다시 덮으십시오.

창가와 가구 밑을 먼저 봅니다
결로가 흘러내리는 창가 아래가 가장 잘 젖습니다.장롱이나 침대 밑처럼 안 보이는 곳도 마찬가지입니다.일 년에 한 번만 들춰 보셔도 충분합니다.겨울이 오기 전인 지금이 확인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정리하면 모서리 들기, 마른 걸레로 말리기, 그리고 창가부터 확인입니다.방향제를 사시기 전에 바닥부터 들어 보십시오.넓게 번졌으면 장판을 걷어 내고 바닥을 말리셔야 합니다.오늘 창가 쪽 장판을 한번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