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당뇨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당뇨 환자 수는 600만 명을 넘어설 만큼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문제는 당뇨는 단순한 혈당 문제에 그치지 않고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시력 손상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번 발병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은 흔히 ‘삼다(三多)’로 불린다. 소변량이 늘어나는 ‘다뇨(多尿)’, 갈증이 심해 물을 자주 찾게 되는 ‘다음(多飮)’, 음식을 많이 먹어도 체중이 줄어드는 ‘다식(多食)’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 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단한 방법으로 스스로 당뇨 위험 신호를 체크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금 바로 그 자리에서 해볼 수 있는 ‘3초 주먹법’을 소개한다.

#3초 주먹법
: 주먹을 3초 동안 꽉 쥐었다가 폈을 때 3초 안에 손이 붉어지는지 확인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주먹을 폈을 때 손바닥이나 손등이 곧바로 붉어지며 혈액순환이 원활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3초 안에 손이 붉어지지 않는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혈액순환 장애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당뇨 때문이다.
따라서 3초 주먹법을 통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의심된다면, 혈당 수치나 당뇨 여부를 전문적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삼다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당뇨병 가능성을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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