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데뷔전 치른 손흥민, 환상적인 감아차기 장면ㄷㄷㄷ

LA FC의 손흥민(33)이 만원 관중이 들어찬 홈 데뷔전에서 아쉽게 득점에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LA FC는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22,937명의 관중이 들어차 손흥민의 홈 데뷔를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손흥민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후반 중반,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을 겪으며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댈러스전에서 MLS 데뷔골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침묵했습니다. LA FC도 최근 3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하며 홈 팬들 앞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LA FC는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