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SG, 롯데 잡아줘”
상승세 한풀 꺾인 SSG는 재도약 노려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지난 주말 홈 3연전에서 LG 트윈스에 1승2패로 밀렸다. 그 전 주중 3연전까지 4연속 위닝시리즈(2승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던 SSG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5할 승률(25승1무25패)의 SSG는 공동 5위에 자리했다. SSG는 27~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공동 5위 NC 다이노스(23승2무23패)와 대결한다. NC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원정 3연전에서 1승1무1패로 맞섰다.
SSG와 NC 모두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중요한 3연전이다.
27일 선발 투수로 SSG는 드류 앤더슨을, NC는 신민혁을 예고했다. 두 선수는 지난 15일에도 맞대결한 바 있다. 당시 SSG가 4-0으로 승리한 가운데, 앤더슨은 6이닝 동안 2안타만 허용하는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반면 신민혁은 5와3분의2이닝 3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SSG는 올 시즌 들어서 투구 내용이 더 좋아진 앤더슨을 믿는다. 3연전의 첫 경기를 잡는다면 그만큼 투수 운용이 원활해지며 위닝시리즈에 대한 확률도 높일 수 있다. SSG는 이번 3연전에 앤더슨 다음 선발 투수로, 김광현과 화이트 순으로 등판 예정이다.
SSG는 NC와 3연전 후 부산으로 이동해 30일부터 3위 롯데 자이언츠(30승3무21패)와 3연전을 펼친다.
수원 kt wiz는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모두 싹쓸이했다.
kt는 현재 26승3무24패로 승률 0.520을 기록하며 4위를 마크하고 있다. 3위 롯데와 2.5경기차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바짝 추격중이다.
kt는 투수 소형준이 평균자책점 2.47점(4승2패)으로 좋은 구위를 선보이고 있고,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17세이브로 선두를 달리는 등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타격에서도 황재균과 김민혁이 각각 타율 0.316과 0.313로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kt는 주중에는 하위팀인 9위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벌인 뒤 30일부터는 8위팀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벌인다. kt는 올해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1무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고, KIA와는 3승3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김영준·신창윤 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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