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샵(S#arp)의 메인보컬로 90년대를 풍미했던 이지혜가 지금은 솔로 가수, 방송인, 그리고 두 딸의 엄마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승무원 시험 도전기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지혜는 샵 활동 종료 후 3년간 공백기를 가지며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다시 연예인 생활을 못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그 시절, 그녀는 무려 승무원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서류전형에 합격하는 데 성공했지만, 면접에서 그녀다운 한방이 터졌습니다.
면접관의 “요즘 뭐하고 지내세요?”라는 질문에 이지혜는 “그냥 샵에서 메이크업하고, 술 한 잔 먹어요”라는 파격 답변을 날린 것입니다.
결과는 당연히(?) 탈락. 하지만 이 에피소드는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 썰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후 이지혜는 무한걸스를 통해 승무원 아카데미를 방문해 실제 교육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신체검사까지 받으며 도전하는 모습에서 그녀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웃음이 폭발했습니다.
2017년 세무사와 결혼한 후 두 딸의 엄마가 된 이지혜는, 가족 예능을 통해 육아와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웃음을, 무대에서는 감동을, 일상에서는 따뜻함을 전하는 ‘찐’ 멀티플레이어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 또 어떤 예측 불가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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