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3년차 중고차 리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중고차 구매시 신뢰성은 가격 경쟁력 및 사용가능한 기능 등과 함께 주된 관심사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매체는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문을 포괄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3년 된 차량 목록을 발표했다.

2021년 중고차가 선택된 것은 현대적인 편안함과 안전기능을 유지하면서 신차 대비 저렴한 가격의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컨슈머리포트는 회원들이 실시한 연례 자동차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신뢰성 연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토요타와 렉서스가 전체 36개 모델 중 16개를 등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준중형 세단 코롤라의 경우 '최고의 가치를 가지는 중고차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캠리 역시 '현명한 중고차 선택'으로 뽑혔다.

다음으로는 혼다와 아큐라가 8종, 마쓰다 3종, 현대차와 기아가 3종, 스바루 2종 등이 포함됐으며 전체 36개 모델 중 32개 모델이 아시아 브랜드로 신뢰성 부문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나머지는 BMW 2종과 볼보, 포드와 링컨 2종, GMC 1종 등이 포함됐다.

3년차 풀사이즈 트럭 중 유일한 추천 모델은 토요타 툰드라로 나타났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컨슈머리포트, 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