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한동훈, 대한민국 위해 자질 잘 발휘하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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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역할론'과 관련, "한 장관이 가지고 있는 훌륭한 자질이 대한민국을 위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해병대 2사단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을 우리 언론에서 보여주고 계시고, 국민들도 한 장관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잘 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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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역할론’과 관련, "한 장관이 가지고 있는 훌륭한 자질이 대한민국을 위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해병대 2사단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을 우리 언론에서 보여주고 계시고, 국민들도 한 장관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잘 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내년 총선에서 한 장관이 역할을 해달라고 건의할 것이냐’는 물음에 "상세한 이야기를 다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해주시라"며 "차츰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자신이 내년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 출마를 고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어제 울산 예산과 관련해 시장과 울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는 자리에서 울산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그런 건의가 있어 숙고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최근 당내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조기에 출범하도록 하면서 지도체제 안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국민의힘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공관위를 다음 달 중순쯤 출범시키기로 하고,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23일로 앞당겨 치르기로 했다. 당 안팎에서는 해당 조치를 두고 "김 대표 체제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혁신위가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불출마를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고, 당 일각에서 줄곧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지도부가 주도권을 쥐기 위해 조기에 공관위를 띄우려 한다는 것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내 이슈가 ‘공천’ 문제로 옮아가면 당 지도부에 대한 비토를 자연스럽게 잠재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석기 의원이 단수 후보로 출마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당긴 것 또한 남은 최고위원의 추가 사퇴로 인해 비대위로 지도체제 전환이 가능한 상황을 하루빨리 차단하려는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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