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현대차 협력사 미래 모빌리티 해외진출에 600억 금융지원

현대차그룹·신보와 맞손…특별출연 통해 보증·대출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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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대차그룹 협력사에 총 6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해외 진출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과 현대차그룹이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협약보증서를 발급한다. KB국민은행은 이 보증서를 담보로 총 600억원 한도의 대출을 지원하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현대차그룹이 추천한 중소·중견 협력업체다.

대상 기업은 신보로부터 5년간 ▲ 보증비율 100% ▲ 고정 보증료율 연 0.8%의 우대 조건으로 협약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증 한도는 중견기업 최대 70억원, 중소기업 최대 30억원이다.

KB국민은행은 이와 별도로 신보와의 협약을 통해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추가로 덜어준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최초 1년간 발생하는 보증료 전액을 은행이 부담하고, 이후 2년간은 0.3%포인트(p)의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내수 부진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포커스=곽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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