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김유미 마음 얻기까지 공 많이 들여, 지금은 고마워서 눈물 나"('술터뷰')

이혜미 2024. 10. 6.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를 사로잡기까지, 남모를 노력이 있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16년 동료배우 김유미와 결혼 후 슬하에 1녀를 둔 정우는 "이성 앞에서 숫기가 없는 타입인가?"라는 질문에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어색한 게 어디 있나. 들이대야지. 들이대도 김유미가 넘어올까 말까였다"라고 입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를 사로잡기까지, 남모를 노력이 있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6일 인생84 채널을 통해 정우가 게스트로 나선 ‘술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16년 동료배우 김유미와 결혼 후 슬하에 1녀를 둔 정우는 “이성 앞에서 숫기가 없는 타입인가?”라는 질문에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어색한 게 어디 있나. 들이대야지. 들이대도 김유미가 넘어올까 말까였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대시도 당연히 내가 먼저 했다. 싫다, 좋다, 리액션도 없이 마음을 얻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며 “그래도 싫다고 하진 않았다. 그래서 썸 기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희망이 보였다”며 아내 김유미를 사로잡기까지의 노력담을 전했다.

이에 기안84가 “그 사이 다른 사람이 채가면 어떻게 하나?”라고 묻자 정우는 “내가 그 정도인데 다른 사람이 되겠나. 그래도 형이다. 부산 남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그 정도 자신감은 있어야 한다. 뭐 내세울 게 없어도 그렇다”며 “난 지금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이런 걸 떠나서 감사하다. 아내 생각을 하면 그렇게 눈물이 나고 미안한 마음이 들고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내가 배우로서 욕심이 크다 보니 작품을 할 때 즐기면서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내 그런 부분까지 이해해주고 기다려줬던 사람이 바로 아내”라는 것이 정우의 설명.

그는 또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는 감사함과 존경심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김유미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한편, 정우와 김유미는 영화 ‘붉은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이어왔다. 둘은 3년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인생84 유튜브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