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혜진이가 완성한 음식에 저는 간을 조금 한 정도" [LPGA 국가대항전]

강명주 기자 2025. 10. 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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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이 2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국팀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유해란은 첫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스웨덴과 맞붙어 1승 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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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별리그 1R
고진영, 유해란 프로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 김효주, 최혜진 프로가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이 2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국팀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유해란은 첫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스웨덴과 맞붙어 1승 1무를 기록했다.



 



첫날 경기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효주는 "최혜진 선수가 시작을 너무 잘해줘서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며 "전반적으로 힘을 합쳐서 승리를 가져왔는데, 후반에는 제가 한 게 별로 없고 열심히 혜진이를 응원했다"고 이긴 공을 최혜진에게 넘겼다. 



 



이어 김효주는 "(저는) 완성된 음식에 간을 조금 한 정도 같다. 내일은 팀에 좀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효주 말에 웃음을 띤 최혜진은 "언니 덕분에 저도 경기 잘 치른 것 같다. 제가 쳐질 뻔한 상황이 몇 번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잘 세이브해주고 흐름을 이끌어줘서 마무리를 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혜진은 "초반 버디 이후에 더 빨리 흐름을 가져가고 싶었는데, 제가 터무니없는 실수를 해서 언니가 조금 당황했을 것 같다. 그때 언니가 버디를 잡아줘서 좋은 분위기로 이어갈 수 있었고, 덕분에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포볼로만 구성됐고, 포섬은 4강부터 포함된다. 이에 대한 생각을 묻자, 김효주는 "포섬이 있었으면 저희도 그렇고 갤러리분들도 더 재미있게 보셨을 것 같다. 지금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팀만 포섬을 즐길 수 있다"고 언급한 뒤 "저희도 번갈아 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4강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김효주는 "선수 입장에서는 각자 공을 치면서 '다 같이 잘하자'는 마음이라 조금은 편안한 부분도 있다. (포볼의) 장점은 시합할 때 마음이 편하다는 점이고, 단점은 선수들이나 팬분들 입장에서는 재미가 조금은 덜할 수도 있다는 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 둘째 날 월드팀과 맞붙는 소감에 대해 최혜진은 "오늘 경기 끝나고 성적표를 보면서 효주 언니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월드팀이 저희와 승점이 같더라. 그래서 내일 승부 결과에 따라 순위가 갈릴 것 같다. 내일은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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