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의 몸매를 생각하면 어떤 모양이 떠오르나요. 보통은 귀여운 곡선이 있는 모양이겠죠.
그런데 여기 아무리 봐도 네모난 직사각형 모양이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아주 특별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주방을 지키던 이 네모난 친구의 정체가 공개됐는데 입이 저절로 떡 벌어지게 합니다. 과연 이 정체는 무엇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집사가 SNS상에 자신이 요리하는 동안 옆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갈색과 흰색이 섞인 알 수 없는 생물체가 주방을 지키고 있었죠. 뒤에서 보면 마치 다리가 없고 다리미로 다림질을 한 듯 길쭉하고 네모난 가스통 모양처럼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이상한 직사각형 생물체의 정체가 너무 궁금했지만 주인 옆에서 먹을 것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강아지 같기도 합니다.

드디어 이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음식 옆을 지키느라 서 있던 강아지가 결국 힘들었는지 바닥에 털썩 엎드린 순간 진짜 모습이 드러났죠.
이 강아지는 바로 프랑스에서 온 중형 사냥개인 '바셋 하운드(Basset Hound)'였는데요. 바셋 하운드는 원래 다리가 짧고 몸이 긴 특징입니다.
다만 이 강아지는 살이 많이 쪄서 몸매가 더 풍만해 보였던 것. 누워 있으니 짧은 다리가 거의 보이지 않았고 볼록한 몸통이 더욱 도드라져 보였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네모난 가스통 같은 풍만한 몸매가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이를 접한 사람들은 "진짜 내 두 눈을 의심함", "누가 봐도 가스통 같아 보이는데", "강아지였다니 대반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바셋 하운드는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살이 쉽게 찌는 종류라고 하는데요.

만약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음식을 많이 먹으면 짧은 다리의 관절과 긴 허리에 큰 부담이 갈 수 있답니다.
집사들은 식사량을 꼭 조절해주고 매일 산책이나 놀이를 통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사실.
이 네모난 '가스통' 댕댕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웃음을 선물해 주었지만 동시에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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