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한 잔하면 좋아"…1200만개 팔렸다는 hy 기능성 저당 발효유

hy(옛 한국야쿠르트)는 기능성 저당 발효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저지방' 이후 14년 만에 선보인 브랜드 신제품으로,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700만개를 달성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윌 브랜드 전체 판매량은 윌 당밸런스 출시 직전인 3월 대비 7% 증가했는데요. 저당 유산균 음료 '당밸런스'도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해당 제품은 천연감미료 알룰로스를 적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저당 표시 기준도 충족합니다.

두 제품은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기능성 소재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했습니다.

hy 관계자는 "기능성 저당 발효유 성장에는 젊은층 사이에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기능성에 저당 기준까지 충족하는 발효유가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빠르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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